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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목회자의 이중직 금지 촉구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9.10.30 17:09
  • 호수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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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가 1517년 10월 31일 종교개혁을 시작함으로 기독교에 대한 세계사 적 대 전환과 종교의 가치에 대한 존엄성이 높아진 것은 자타가 공인한 것은 사실이고, 기존의 신앙타락과 잘못된 관행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했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종교개혁을 통해서 탄생한 프로스탄트(항의하는 자들)는 성도로부터 목회자까지 개혁한다는 뜻이기에, 한국교회는 과연 하나님의 정의에 바로서 있는지, 오랜 기간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기독교를 “개독교”라, 목사를 “먹사”라고 조롱하는 현실을 어떻게 만회할 것이며, 개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이다.
국가정책이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하게 되었고, 경제발전 속도가 빠르게 진행 될 때, 한국교회들도 사회분위기에 힘입어 기복신앙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대형교회를 양산하게 되었고, 교회에 가야 복을 받고, 가난을 벗어날 수 있고, 부자가 된다는 취지의 설교자들이 우우죽순 일어나 많은 헌금(십일조와 목적 헌금 등)을 유도하고, 교회가 부를 향유하게 되면서 신의영역을 목회자가 누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여론조사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기독교의 선호도가 타종교에 비해 저조하고, 젊은이 들이 교회를 많이 떠나고 있어, 빠른 속도로 교세가 약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기독교가 사회개혁을 주도해 왔지만, 이제는 교회가 개혁의 대상이 된 것은 한국교회의 불행이라 할 것이다.
루터의 종교개혁 구호가“오직 믿음이 인간을 의롭게 한다.”는 것이고 보면, 이를 이루기 위한 것은 부와 권력 그리고 높은 학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었기에 가난과 질병도 그리고 죽음도 신앙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와 권력을 쫓은 한국교회는 신앙근본을 떠나서 교인들의 숫자증가와 드려진 많은 헌금으로 땅을 사고 건물을 화려하게 짓고, 대를 이어 자식들에게 교회재산을 물려주는 극히 세속적인 일이 진행되고 있어, 교회가 축복이아니라 하나님의 노여움을 촉발하게 할 우려가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각 교단에서 설립한 신학대학에서 신규로 배출한 교역자수가 많다보니 교회개척과 해외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에 각 교단들이 대책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젊은 교역자들의 목회지가 부족하고, 미 자립교회의 생활비가 부족하여 이중직을 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기독교는 본래 성경적으로나 교리적으로 목회자의 이중직 생활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상식과 도리 상으로도 목회자가 목회하는 일 외에 사회적으로 직업을 가져야할 이유를 허용하지 않는다.
신앙에서 진리가 엄중한데 현실상황 때문에 원칙의 잠식을 막아야하고, 왜 목회자가 이중직을 생각하게 되는지 꾸준한 논의하고, 바른 이해가 있어야할 것이다.
생각차이는 다양하겠지만 대형교회들은 성도들의 친교와 선교에 대한재원을 마련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카페를 운영하고, 주차시설을 임대하는 등 수익을 창출하려는 영업을 하고, 교회가 하나님의 성전의 본질에서 이탈되고, 세속적 뿐만 아니라 비성서적이라는 비판을 받게 된다.
이제 가난한 교회 목회자들이 가정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이중직을 선택하는 사례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들 목회자들은 사명을 받고 목회에 뛰어들었으니 막상 목회현장에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더라도, 그 대책으로 이중직을 찾을 것이 아니라 목숨 걸고 하나님께 능력의 종으로 사용해주기를 기도해야할 것이다.
한국교회 현실에서 양극화가 뚜렷한 것은 사실이지만, 분명한 것은 공정한 분배와 평등을 유지하려는 원칙적인 노력은 있어야 하지만 대형교회들의 배려 외에 강제할 수 없는 실정이라 목회자 자신이 영적인 목회역량을 함양하고 교회부흥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왜 목회자에게 합당한 생활비가 충당되지 못하고 있는지, 누구보다도 목회자 자신이 잘 알아서 기도로 응답받아야 하고, 목회이외의 활동은 생각하거나 실행해도 안 된다는 것이 성경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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