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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 / 교회와 가족치료<133〉<5부> 가정을 설계하라(13)
  • 문순희 박사(본지 논설위원)
  • 승인 2019.10.24 12:04
  • 호수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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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당신의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계하라(9)

“당신의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계하라”를 필자는 성경에서 말씀하는 가정의 설계를 1) 부모를 떠나는 설계, 2) 부부연합의 설계, 3) 부부의 성(性) 이 존중되는 설계, 4) 용서가 성립되는 설계에 대하여 지난 호까지 1) 부모를 떠나는 설계를 살펴보았으며, 지난주에 이어 2) 부부연합의 설계3을 살펴보고자 한다. 


 2) 부부연합을 설계하라 3

부부연합의 관계가 더욱 견고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사람과의 관계가 조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난주에 이어 사람과의 관계를 더 살펴본다면 여성의 갑상선은 더 크고 활동적이며 임신이나 월경 중에는 팽창하며 여성이 갑상선종에 더 잘 걸리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여성의 혈액은 남성보다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적혈구가 20% 정도 적기 때문에 남성보다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힘에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강하며 남성의 체중의 40%가 근육이지만 여성은 23%가 근육이다. 심장박동은 남성은 1분에 72회 여성은 80회를 뛰게 되므로 여성의 고혈압이 적게 발생한다. 그 외에도 남성은 여성보다 폐활량이 상당히 많으며 고온을 더 잘 견딘다. 살펴본 바와 같이 신체적인 부분만 해도 남자와 여자는 같은 부분보다는 다른 부분이 더욱 많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성적(性的) 차이를 살펴보면 먼저, 여성의 성적 충동은 월경 주기와 관계가 있지만, 남성의 성적 충동은 꽤 지속해서 일어난다. 남성의 성적 욕구를 자극하는 주요한 요소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라는 호르몬에 의해서이다. 여성은 촉감이나 로맨틱한 말에 의해 성적 자극을 받으며, 남성의 인격이나 성격에 끌리는 데 반해 남성은 시각(視覺)에 의해 자극을 받는다. 남성은 육체적 매력을 느끼게 된다면 다른 점들은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

남성은 성관계를 갖기 위한 준비를 전혀 또는 거의 필요로 하지 않지만, 여성은 긴 시간에 걸친 정신적, 감정적 준비를 해야 하며, 남성에게 가혹한 대우나 모욕적인 말을 듣게 되면 며칠 동안 성적 욕구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남편에게 감정적인 상처를 받은 아내는 남편의 접근을 피하게 되고 이러한 상태에서 남편에 의해 성관계를 강요당하면 자신이 마치 창녀와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남편들은 이러한 아내의 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결혼 직후에 표출되기 시작하는 이런 남녀 간의 성적 차이점들은 결혼생활에 있어서 많은 갈등의 원인이 된다.

넷째, 직관력의 차이에 있어서 신경심리학자인 맥기니스(McGuinness)와 트리브란(Tribran)은 여성은 잠재적인 메시지를 포착하는데 남성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다고 했다. 이러한 남편과 아내 사이의 서로 다른 차이점들은 부부관계의 연합을 방해하고 이러한 차이점에 무지하여 방치해 두게 된다면 부부관계의 연합이 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하여 Satir는 부부를 세 가지 부분으로 보았다. 즉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이다. 각자가 중요하고 자체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상대방을 더욱 가능성 있게 만들고 두 사람이 모여 세 부분을 만든다. 또한 Clinebell은 이 부분을 “남성과 여성은 심리적으로 서로 보충하고 있다”고  Jung의 이론을 주장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연합이란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남편과 아내의 차이를 알아 이해하고 서로 돕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또한 Satir가 주장한 대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라는 부분 중 어느 한 부분만이 우세하지 않고 이들 세 부분이 모두 존재할 때 가능하다. 너와 내가 우리라는 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를 알고 서로의 부족을 도와 가능성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부부의 완전한 연합이 단순하게 육체적 쾌락이 아닌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지속적인 노력과 의지적인 결단의 책임감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실천의 의지를 보여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부부가 행복한 완전한 연합을 이룰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다음 호는 제5부 가정을 설계하라 14, 당신의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계하라 10이 게재됩니다.


 

문순희 박사(본지 논설위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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