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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132회)5부 가정을 설계하라(12)
  • 문순희 박사(본지 논설위원)
  • 승인 2019.10.17 16:44
  • 호수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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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계하라(8) 

“당신의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계하라”를 필자는 성경에서 말씀하는 가정의 설계를 1) 부모를 떠나는 설계, 2) 부부연합의 설계, 3) 성(性) 이 존중되는 설계, 4) 용서가 성립되는 설계에 대하여 지난 호까지 1) 부모를 떠나는 설계를 살펴보았으며, 지난주에 이어 2) 부부연합의 설계2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부부연합을 설계하라 2

부부연합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부부연합이 방해된다고 보았다. 이에 대하여 Collins는 죄는 다음과 같은 결과들을 가져오게 된다. 

첫째, 방어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 이는 ‘방어기제’로 말을 하는데 그것은 모든 방어기제가 어느 정도는 죄의식에서 보호해 준다는 생각 때문이다. 둘째, 죄의 결과는 자책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죄의식은 불안의 형태를 가진 열등감, 무력감, 우유부단, 낮은 자존감, 비관, 불안정 등으로 양심의 가책을 자극한다. 셋째, 사회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는 죄의 결과로는 위에서와 같은 자책 적 생각과 행동들로 다른 사람에게서 멀어지게 한다. 이것은 곧 부부관계에서도 역시 자책에 빠진 상대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게 된다. 넷째, 신체적 반응으로는 늘 긴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몸은 축이 나고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죄로부터 발단되어 형성된 죄의식은 전인적인 관계가 깨어짐을 볼 수 있다. 다섯째, 죄를 지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죄의 결과 중 긍정적인 반으로 회개와 용서의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죄의 결과들이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님을 보여주는 것으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라는 확신 속에서 실수와 죄를 수용하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죄를 고백하고 용서함을 받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모두 죄와 상관없이 살 수 없다. 그러나 죄를 범하게 된다면 그것을 숨기려 하여 위에서 살펴본 부정적인 결과들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와 부부 사이의 관계가 깨어지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2) 사람과의 관계 

부부연합을 방해하는 두 번째 요소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부부는 서로의 다른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만을 고집하게 되므로 진정한 연합을 이루지 못한다. 남성과 여성 사이의 감정적,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 차이점들은 너무나 뚜렷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이해하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 없이는 진정한 연합이란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적 감정적 차이로써 이 부분은 여성은 남성보다 더 개인적인 경향을 지니고 있으며, 남성은 논리적 추리 때문에 이해될 수 있는 실제적인 것들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반면 여성은 인간관계를 맺거나 사람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배려하는 일에 더 관심을 둔다. 또 남성은 직업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正體性)을 발견하지만, 여성은 친밀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

둘째, 신체적 차이점이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미국 가족관계 연구소의 설립자인 Paul Popenoe 박사는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점들을 다음과 열거했다. 여성은 남성보다 체질적으로 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개 여성의 신진대사는 남성보다 왕성하지 못하고, 여성은 남성보다 얼굴이 더 넓고 턱 이 덜 튀어나왔으며, 다리가 짧고 몸통이 더 길어 근본적으로 남성과 여성은 신체의 골격도 차이가 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폐가 작으나 신장(腎臟), 간, 위, 맹장은 더 길고, 여성만의 특유하고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 그것은 임신과 수유, 월경이다. 호르몬 역시 남성과 여성은 다르다.

다음 호는 제5부 가정을 설계하라, 13 당신의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계하라 9가 게재됩니다.

문순희 박사(본지 논설위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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