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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131회)5부 가정을 설계하라(11)
  • 문순희 박사(본지 논설위원)
  • 승인 2019.10.11 15:18
  • 호수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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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계하라(7)

“당신의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계하라”를 필자는 성경에서 말씀하는 가정의 설계를 1) 부모를 떠나는 설계, 2) 부부연합의 설계, 3) 성(性) 이 존중되는 설계, 4) 용서가 성립되는 설계에 대하여 지난 호까지 1) 부모를 떠나는 설계를 살펴보았으며, 금번호 부터 2) 부부연합의 설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부부연합을 설계하라

아내와의 연합은 다른 모든 것으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하며 아내와 남편만의 연합을 의미한다. “연합한다.”는 영어로 “cleave”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아교로 붙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아내와 연합한다는 것은 남편과 아내 사이에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내와 또는 남편과의 완전한 연합은 남편과 아내가 부모를 온전하게 떠나므로 가능한 것이다. 

“떠남”과 “연합”이라는 표현은 각 세대와 모든 새로운 가정단위에 대한 독특하고 독자적인 역할을 암시하고 있다.  

부부가 흔히 자기 자신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다른 한쪽을 희생시키는 상황이 생기게 될 때가 있다. 그러나 행복은 어느 한 사람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경우 부부는 두 사람 모두가 희생을 통한 연합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부부관계의 연합은 상호간에 인격적으로 헌신하려고 결단하며 선택된 배우자에게 계속 적인 충성과 헌신을 결단하는 인격의 연합 과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연합은 외부세력에 의하여 계속적인 방해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진정한 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부 두 사람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부부연합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죄의 결과이며, 둘째로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방해원인 들을 필자는 다음과 같이 살펴보았다.

(1)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살펴보면 창조 후에 하나님과 사람은 서로 교재하며 살도록 창조되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죄”(창세기 3장 6절)를 지으므로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는 깨어지게 되었으며, 서로를 돕고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살도록 지음 받은 부부관계 역시 “모든 죄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는 관계(창세기 3장 12-13절)로 깨어지게 되었다. 이것은 곧 하나님과의 연합적 관계는 죄로 인하여 무너지고 하나님과의 연합이 상실되자 부부간의 연합도 깨어지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왔다. 그러므로 부부의 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깨어진 연합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또한 죄의 문제는 남편과 아내와의 사이에 있어서도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다.

‘죄(sin)'의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은 사람으로 하여금 ’죄 의식‘을 갖게 하고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가 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 후 이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분리하고 나가서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모든 것으로부터의 부조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상태를 심리학자인 Mowrer는 "인간은 고백하지 않고 속죄 받지 못한 실제적인 죄 때문에 마음에 영혼에 어쩌면 신체에 까지도 병이 든다.“라고 주장하였다.  

다음 호는 제 5부 가정을 설계하라 11, 당신의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계하라 7이 게재됩니다.  

문순희 박사(본지 논설위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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