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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 위한 온정의 손길 모아”부강교회, 수해당한 교회 복구 지원
  • 임은주 기자
  • 승인 2019.10.11 11:14
  • 호수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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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강교회(송영규 목사)는 지난 10월 8일 수해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같은 청주지방회 소속 늘푸른교회(서광호 목사)를 방문해 교회 수리 봉사를 했다.

늘푸른교회는 40여평의 지하예배당과 교육관겸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소유한 교회로 88년도에 건축된 이후 건물 노후로 이해 해마다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던 중 1층 교육관 화장실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예배당 건물 전체에 물이 스며들게 되었고 상수도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을 때에는 이미 반지하 예배당과 1층 교육관 사이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물이 가득찬 상태였다. 결국 콘크리트 구조물이 흡수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물이 본당 천장으로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강단 부분천정이 젖어 목조부분이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다. 결국 주변 교회의 도움을 받아 상수도 문제는 해결했지만 이미 물이 흘러 강단 천정과 벽 그리고 본당 입구 부분이 흉하게 변해 버린 후 였다.

서 목사는 본당 수리를 위해 수리비용을 알아봤지만 미자립교회인 늘푸른교회 스스로는 도저히 수리 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몇몇 교회에 도움을 구하게 되어 서문교회(박명룡 목사)와 서원교회(정진호 목사)에서 수도관 수리비용을 도와줬고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본당공사는 부강교회에서 맡게 되었다.

부강교회는 청주지방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교회로 특히 송 목사는 지방내 목사들 중 안수가 가장 빠른 목사로 지방회 발전을 위해 최고 선배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지방내 작은 교회들을 꼼꼼히 신경쓰고 명절때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외롭지 않도록 선물을 보내는 등 섬김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부강교회는 이번에도 서 목사의 사연을 듣고 성도들과 함께 팔을 걷어 붙이고 섬김의 모습을 보여줬다. 제3남전도회와 제3권사회가 앞장서서 기금을 조성하고 지방회 남전도회의 협력까지 얻어 이번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부강교회 민영민 장로는 미리 늘푸른교회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예산을 짜는등 진두에서 수리를 지휘했다. 또한 수리 당일에는 직접 기술자들을 이끌고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작업을 함께 했고 덕분에 늘푸른교회는 좀더 좋은 환경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를 지휘한 민 장로는 “교회 건물이 너무 오래돼 수리 할 곳이 아직도 많고 지붕과 예배당 외벽 공사는 시급한 상황”이라며 “청주지방회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 수리에 관심을 가진 성도들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아름다운 예배당의 모습을 되찾기 바란다”고 아쉬운 마음을 발혔다.

작은교회를 위한 큰 교회들의 섬김과 관심이 끊이지 않는 한 한국교회의 작은교회 개척과 부흥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 믿는다. (후원: 신협 131-018-077035 늘푸른교회)

임은주 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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