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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87)자연에서 발견되는 첨단 과학 기술:동물의 건축술
  • 김치원 목사
  • 승인 2019.10.10 17:45
  • 호수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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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동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후만 해도 대부분의 건물들은 단층으로 지은 목조(木造)건물들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건축은 새로운 첨단공법의 건축술과 건축자재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첨단시설과 기능을 갖춘 초고층의 빌딩을 단기간에 만들어 내고 있다. 지금 전 세계는 마치 국가 간 초고층 빌딩의 높이 경쟁이라도 하듯이 100층 이상의 고층빌딩을 건축하고 있다. 18세기 말 건축 구조물에 콘크리트와 철이 사용되면서부터 그 때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한 석조(石造)와 벽돌의 취약한 인장강도(引張强度)를 극복함으로 근대적인 골조(骨組)형태의 새로운 구조 시스템이 발전되었고, 결국 현대의 고층 구조물이 가능해진 것이다. 1931년에 세워진 흔히 마천루(摩天樓)라고 불리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은 1973년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세워지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명성을 차지하고 있었다. (102층에 높이는 381m이며 안테나 탑을 포함할 경우는 443.2m)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아랍 에미레이트에 있는 버즈 두바이로 높이가 무려 (162층) 818m나 된다.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이보다 더 높은 빌딩을 건축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는데 앞으로 과연 어느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12월 22일에 세계에서 6번째 고층빌딩에 해당하는 (123층에 높이 555m) 롯데 타워가 완성되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 건축에서 가장 고려하여야할 중요한 점은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도 끄떡없이 서 있을 수 있도록 견고하게 지어야 함은 기본이고, 건물 유지비가 최대한 적게 드는 경제성을 고려한 냉난방 장치, 환풍(換風) 장치, 주차 공간, 승강시설, 미적인 디자인 등이 고려되어야 하며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면이 추가로 강조되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물들 중에는 이런 첨단 건축기술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대학교 건축과 홍성걸 교수는 ‘고층건물의 경우 건물이 높아질수록 바람의 세기가 증가하는데 꼭대기로 갈수록 바람은 주변 건물에 의한 저항력이 감소하므로 바람속도가 제법 크다. 또한 바람과 더불어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의 밑동이 흔들리게 되고, 이때 뉴턴 법칙에 따르면 건물의 질량과 지진에 의한 건물 밑동가속도가 곱해져 하중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외력에 저항하는 효율적인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고층건물 구조 설계의 핵심이다. 인간은 종종 자연에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게 되는데, 고층건물 구조의 효율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키가 큰 나무이다. 자연은 나무 형태와 구조에서 고층건물의 설계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큰 나무는 밑동의 단면적이 크고 나무뿌리가 나무의 줄기만큼이나 깊고 넓게 뻗쳐 있다. 

이 때문에 중력방향으로의 자체 하중에 견딜 수 있으며, 바람에 넘어지지 않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근대 스페인의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는 당시에 파격적인 설계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그는 자기의 모든 설계는 <자연>으로부터 배웠다고 고백하였다. 그는 ‘모든 것은 자연이 써놓은 위대한 책을 공부하는 데서 태어난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작품은 모두 이 위대한 책 속에 씌어있다. 이 책은 전 인류에게 주어져 있으나 이것을 읽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며 또 노력을 기울이기에 합당한 책이다. 자연의 위대한 책을 배울 때 자연을 모방하면서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연을 만든 창조주 하나님은 무익한 가르침을 일체 주지 않으셨다. 인간의 발명이라는 것은 자연의 모방일 뿐이다.’ 라고 하였다. 동물은 어떻게 인간보다 뛰어난 건축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창조주가 인간을 가르치기 위하여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김치원 목사  kcw0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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