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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회복 위해 노력할 것”
  • 서광호 기자
  • 승인 2019.10.03 17:04
  • 호수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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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은 지난 9월 23일 충현교회에서 104회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으로 김종준 목사(꽃동산교 회)를 선출했다. 이에 김 총회장은 첫날 회무가 마무리 된후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취재를 위해 모인 기자들과 교회 베다니홀에서 합동 인터뷰를 가졌다. 이를 정리해 보았다.

Q. 먼저 기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오늘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104회 총회에 참여해 함께 대화할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104회 총회는 이미 취임사에서 말한대로 ‘회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거룩한 성총회로 진행되리라 생각한다. 현재 우리 교단은 여러 가지 부분에서 법과 질서가 무너져 교단의 위상이 많이 추락했는데 추락된 위상과 거룩성, 또 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서 회복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총신대학교의 회복', ‘다음세대회복’ 또 더 나아가서 우리 목회자들의 영성회복 등에 초점을 맞춰서 한 회기를 끌고 나가 ‘거룩한 총회’, ‘하나 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  또 ‘모든 사람들에게 오히려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 는 그런 총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104회 총회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여러 언론 기관에서도 협조해주기를 바란다.

Q. 목사 정년연장 대한 문제와 은급재단에 대한 문제에 대한 생각을 말해 달라

A. 이번 총회는 그동안 총회와 달리 총회장의 독단적인 의지에 의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총대들의 의견을 전부 수렴해서 그동안 목소리 큰 사람들이나 정치권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었던 것에서 벗어 나게 될 것이다. 총대들의 의견 을 수렴해서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다. 그래서 전자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총대들이 리모컨을 통해 결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년 연장 문제도 많은 헌의가 들어왔다. 정치부를 통해서 내용을 정리해 내놓고 모든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총대들이 결의한데로 따라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은급제단 문제도 원칙에 따라서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의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결의 정신에 입각하여 진행해 나가게 될 것이다.

Q 우선 회복이라는 표어를 사용해 주심에 감사한다.  그중 ‘미진안건보고’라는 것을 회복했다. 총회 보고의 결의에 따라서 진행된 '회복' 가운데 가장 반갑다고 본다. 또한 강단의 권위 보호를 위해서 기자가 강단에 올라가서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총회에서 두 번이나 결의 했다. 이 번 총회에서는 그 결의 대로 꼭 지켜 주기 바란다.

A.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

Q. 지금 총신대학교가 재정적으로 어려움 을 겪고 있다. 총회 차원에서의 지원계획은 있는가?

A. 나름대로 우리는 총신 회복이라는 의제를 가지고 104회 총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재정적인 도움에 대한 것도 고민해 봤다. 그동안 총신대를 위한 여러 제도들이 있었는데 내 생각은 총대들이 결정을 해 줘야할 문제인 것 같다. ‘운영이사제도’ 를 통해서 학교에 도움을 주는 부분은 사실 미약했다. 지금 3년동안 운영이사비를 모아서 2억5천정도 예치가 되어있다고 하는데 학교에 3년동안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다. 학교가 위기에 처해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재정적인 어려움이다. 또한 총회 차원에서도 GMS, 총신이나 농어촌교회를 돕는다는 목적아래 재정이 편성되어져 있는데 실제로 우리 목적대로 쓰여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104회에서는 철저하게 그 부분을 재정부와도 협력해서 전폭적으로 총신이나 기타 필요로 하는 곳에 재정적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가겠다. 예를 든다면 재단이사를 기업이사제도로 변경한다면 내 계산으로는 10억정 도는 지원할 수 있으리라는 계획도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 제도적인 방법과 조직개편등을 통해 실제적으로 총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런 제도를 개선할 때 총대 들이 호응해 준다면 총신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Q. 총회 각부서나 기관들이 총회 행정직원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고, 방문자들에 대한 불친절이나 총회 운영에 행정직원의 의사가 많이 반영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한 생각을 말해 달라

A. 그 부분에 대해서는 총회내에서 보니까 행정 직원들이 구조 조정으로 인해서 많이 감축이 되었고 이로 인해 업무들이 과중하다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이번에도 총회를 준비하는데 밤12시까지 직원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일을 처리하다 보니까 총회직원들이 아마 스트레스로 인해 날카로운 부분들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들도 나름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이리라 생각하고 부드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Q. 한국교회 연합운동 문제 그리고 대 사회적인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말해 달라.

A. 1년동안 너무 많은 공약들을 가지고 진행하려고 하는 것은 상당히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선은 급하게 내부적인 문제부터 회복해야 할 것이다. 내실도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적인 활동에 치중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고 본다. 또한 그런 사회적이나 연합적인 문제는 오히려 부총회장인 소강석목사가 전문가이기 때문에 104 회기는 기반을 닦고 105 회기때 본격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

Q 103회 총회때 헌법이 개정되어서 상고 심에 재판 방식을 바꾸기로 했는데 이번 총회 재판부 판결 중 보면 그것이 원안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 같다. 이에 대해 임원회에서 제재를 가할 생각이 있는지 말해 달라

A. 그 문제는 여기서 대답을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리고 법적인 것에 대해서는 나도 전문성이 없고 또 재판부 를 구성해가지고 나름 전문성을 지닌 사람들이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그것이 옳다 그르다 말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런 부분은 나중에 법적인 측면에서 옳고 그름이 갈리지 않겠나? 옳은 방법으로 할 수 있도록 교정해 나가도록 하겠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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