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1.17 일 16:50
상단여백
HOME 독자기고 특별기고
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85)자연에서 발견되는 첨단 과학 기술:거미줄의 과학 3
  • 김치원 목사
  • 승인 2019.09.25 15:45
  • 호수 457
  • 댓글 0
김치원 목사(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거미줄)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방적공장(紡績工場)에서 여러 종류의 실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보면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정교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방적공장은 물론 인간이 만든 시설물이다. 그러나 거미가 자기 몸에서 직접 실을 만들어내는 방적기술에는 미치지 못한다. 실제로 거미가 거미집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면, 거미는 먼저 두 군데의 높은 지점 사이를 줄로 연결하는데 작은 거미는 실에 자신이 매달려 바람을 이용하여  건너 쪽 나무까지 정확하게 날아가서 줄을 잇는다. 어떤 거미는 실을 바람에 날려 보내어 나무와 나무 사이를 연결하기도 한다. 이것 역시 놀라운 기술이다. 그런데 이때 사용하는 실은 단위 굵기로 한다면 강철보다도 더 강하다고 한다. 거미줄의 굵기는 0,3mm로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지만, 그러나 같은 굵기의 강철에 비해 5-10배 이상이나 강하다는 것이 실험 결과 밝혀졌다.  그래서 거미줄을 연필 크기 정도의 굵기로 만든다면 날아가는 비행기도 막을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 거미줄이 얼마나 대단한 실인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그 다음에는 가운데 지점에서 내려오면서 Y자 모양의 구조를 만든다. Y자의 접합점(接合點)은 거미줄의 중심이고 두 팔과 줄기는 최초의 바퀴살이다. (거미는 날개가 없어도 고난도의 번지점프가 가능해 멀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 다음 거미는  거미줄 중심지점을 돌면서 중심을 튼튼히 만드는 동시에 바퀴살을 여러 개 더 만든다. 거미는  바퀴살의 개수, 간격, 각도를 고려하는데 심지어 중력(重力)까지도 고려한다고 한다. 거미는 시력이 형편없음에도 불구하고 줄 사이의 간격이 매우 일정하다. 이와 같이 기본 골격을 만든 거미는 중심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네 바퀴에서 여덟 바퀴 정도 돌면서 추가로 나선형의 줄(세로줄)을 설치한다. 그런데 이 줄들은 거미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끈적거리지 않는 줄로 만든다. 이렇게 되면 일단 나선형의 거미줄이 만들어진다. 이제부터는 가장 중요한 단계로 먹이가 걸려들면 달아나지 못하도록 끈적끈적한 줄을 치는 일이다. 거미는 바깥쪽으로부터 세로줄(발판 실)을 걸으면서 지그재그 모양으로 빙빙 돌며 가로줄(포획사)을 치는데 이 줄은 매우 끈적거리는 줄인데 거미는 세로줄 위로만 다니기에  자신은 결코 거미줄에 달라붙지 않는다. 거미의 다리 밑에서는  미끌거리는 지방 성분의 액체(기름)가 나와서  거미줄에 붙지 않도록 도와준다. 거미는 이러한 독특한 발을 가졌기 때문에 거미는 거미줄 위를 미끄러지듯이 재빨리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개미는 그때그때  필요한 실을 직접 뽑아내어 사용한다. 이렇게 하여 완성된 포획나선형  거미줄은 바깥쪽은 지그재그 형이고  중심으로 갈수록 원모양이 된다.  거미는 집을 지으면서 자기의 복부에 얼마만큼의 실이 저장되어 있는가를 알고 거기에 맞추어 그물의 크기를 조절한다. 마지막으로 거미는  거미집의 중심을 조절하여 전체 거미줄의 장력을 조율한다. 이와 같이 지극히 하찮게 보이는 거미가 거미줄을 직접 생산하여 거미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면 그 거미를 창조하신 창조주의 지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거미가 거미줄을 자기의 몸에서 뽑아내어 거미집을 짓는 그 구조의 완벽함은 마치 사람들이 한 채의 집을 지을 때 먼저 그 집을 설계하고 그 설계도에 따라서 집을 지어 완성하는 것과 똑같다고 할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의 부요함이여! 이제부터는 거미줄 보거든 그냥 지나치지 말고 다가가서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를 감상하자.

김치원 목사  kcw0207@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김치원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