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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84)자연에서 발견되는 첨단 과학 기술:거미줄의 과학 2
  • 김치원 목사
  • 승인 2019.09.18 15:58
  • 호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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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거미줄)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인간이 만든 (人工) 그 어떤 실도 자연이 만들어내는 실을 따라갈 수 없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거미줄이다. 거미줄은 거미가 자체 생산한 자연의 실이다. 혹자는 거미를 <자연의 마술사>라고도 하였다. 왜냐하면 거미가 생산하는 거미줄은 정확한 구도(構圖)와 각도를 자랑하는 그야말로 하나의 예술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는 거미줄을 보면서도 거미줄이 그토록 뛰어난 실인 줄을 몰랐으나 이제는 과학자들이 주목하고 연구하는 대상이 되었다. 거미줄의 특징은 원래의 길이보다 무려 수십 배나 늘어날 수 있다(張力,tension)는 점이다. 그럼에도 실이 완충적(緩衝的)인 되 튀김으로 매우 신속하고 완벽하게 원래의 길이로 줄어든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실들 중에 이런 실은 상상할 수가 없다. 그러나 거미의 몸속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리고 쉽게 이런 실이 만들어진다. 이것은 거미의 생존전략과 관계가 있다. 거미는 거미줄을 쳐 놓고 거기에 걸리는 생물들을 먹이로 삼아 살아간다. 그러므로 거미줄은 먹이를 잡아채는데 있어 탁월한 이런 장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아무리 많은 먹이 감이 거미줄에 걸려도 실이 쉽게 끊어진다거나 신축성이 약하다면 먹이 감은 놓치고 말 것이다. 거미는  매일 10%에 이르는 거미줄을 뱃속 실샘에서 액체(液體)로 만들어낸다. 거미가 이 액체를 배의 꽁무니에 있는 3쌍의 실 젖을 통해 뿜어내면 고체상태(固體狀態)가 되는데 이것이 곧 거미줄이다. 거미는 나뭇가지로부터 떨어지면서 공기에 닿으면 응결되는 액체를 뿜어낸다. 이렇게 생성된 거미줄은 거미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강하다. 만일 그 액체가 너무 묽거나 되면 거미는 거미줄을 칠 수 없고, 먹이를 잡을 수 없게 되어 거미는 멸종되고 말 것이다.  거미줄에 걸려드는 곤충은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더욱 강하게 옭아매는 거미줄로 인하여 서서히 죽음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매우 하찮아 보이는 거미줄도 알고 보면 하나님이 만드신 최첨단 자연사인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나트릭 연구센터 분자 생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이 거미의 숨은 능력을 밝혀냈다. 그곳 연구원 중 한 명인 스트븐 포시는 케블러 섬유는 끊어지기 직전까지 4% 가량 늘어나는데 비해 거미의 생사는 15%까지 신장(伸張)되기 때문에 총탄의 운동 에너지를 훨씬 효율적으로 흡수해 버린다고 주장하였다. 거미 생사의 또 하나의 장점은 저온(低溫)에 매우 강하다는 점이다. 그러기에 이 거미의 생사는 낙하산을 만드는 소재로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현재 미국 나트릭 연구소에는 거미줄 생산의 비밀을 알기 위해  즉 거미 생사의 단백질 구조를 밝혀내어 거미줄과 동일한 실을 만들기 위하여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거미는 어떻게 다양한 특성을 가진 실을 너무도 쉽게 생산해 내는 것일까?  단국대학교 문명진 교수의 말에 의하면 거미는 무려 9가지 종류의 다양한 용도의 실을 생산한다고 한다. 즉 자기 알을 싸는데 사용하는 실, 포획(捕獲)한 먹이를 싸는데 사용하는 실,  그물을 만들 때 방사형(放射形)으로 뻗는데 사용하는 실, 나선형의 둥근 줄을 이루는 실, 알주머니 내부를 채우는데 사용하는 실, 거미줄을 연결하거나  어떤 물체에 접착시키는데 사용하는 실 등이다. 거미는 모든 재료를 거의 자체 생산하여 조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 작은 몸 안에 어떻게 이런 첨단 방적공장(紡績工場)시설이 들어있는 것일까? 거미의 몸 안에 방적 공장은 결코 저절로는 생길 수 없다. 거미를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김치원 목사  kcw0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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