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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영 목사의 “목양신학과 목회철학”(17)제3장 목양신학과 청지기론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9.08.21 16:04
  • 호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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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영 목사예장합동 현리교회,두란노비전신학연구원 원장

2. 청지기론

2) 청지기의 사명과 자격

A. 청지기의 사명
청지기는 특별한 사명자이므로 이 사명에 충실해야 한다.
ⓐ 이와 같이 세워진 교회를 섬기는 교회 생활도 크게 두 종류의 청지기로 먼저 구분 되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대리자 종으로 계시 선포자, 목사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성도 반열의 양무리를 말한다. 양무리인 성도들은 다양한 은사를 받은 대로 은혜를 맡은 대로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해야 하다(벧전4:10). 어떤 사람은 큰 책임을 맡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적은 책임을 맡기도 한다(마25:14-30). 재능에 따라 직분을 맡은 자는 자기의 재능을 개발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많은 이익을 남기도록 충성해야 하다.
ⓑ 주인의 뜻을 따라 충성해야 한다. 청지기는 주인이 아니다. 주인으로부터 일정한 사역을 위임 받은 한시적인 봉사자 혹은 관리자, 감독자일 뿐이다. 아무리 큰 권한을 받았다고 하여도 청지기는 어디까지나 관리자일 뿐 주인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주인이 시키는 일, 주인이 맡긴 일, 주인이 원하는 일만 할 것이다.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피조물 인간은 전 삶의 목적이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청지기일 뿐이다. 사도바울도 청지기로써 신앙적 고백을 했는데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하여’라고 하며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고 했다.
ⓒ 주인의 영광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 청지기의 본분과 존재는 주인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가 무슨 일을 했든지 성과를 얼마나 냈는지의 결과적 열매는 모두 다 주인의 역사에 달려 있다. 충실한 청지기라면 자기 주인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충성을 다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비유 중에 ‘누가 자기 집에 있는 종이 밭을 갈고 양을 치다가 왔다고 해서 앉아서 먹으라고 하고 주인이 수종 들겠는가? 아무리 수고하고 돌아왔지만 그가 할 일은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주인이 먹고 마시는 동아 주인을 섬기고 그리고 난 뒤에야 자신이 먹고 마실 것이 아니겠느냐?’고 하셨다. 청지기는 주인을 위해 아무리 수고했다 해도 상전 대우를 받을 수는 없다는 가르침이다. 오히려 ‘나는 무익한 종이라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다’라고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알고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청지기로써 주님의 영광과 그를 높이는 일만을 힘써 행해야 한다.

B. 청지기 자격
ⓐ 일반적 자격. 딤전3:1-11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했다.
①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딤전3:2). 하나님의 종으로 귀한 직분을 맡은 청지기로 타인의 주목을 받는 대상이므로 지도자는 모든 생활 특히 언행심사에 조심하므로 비난이나 비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도 마5:16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신앙인의 모범적 삶을 ‘덕’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곧 타인의 인격적 모델이 되라는 것이다(잠22:11, 롬14:19, 15:2, 고전8:1, 10:23, 14:4, 17, 엡4:29, 빌4:8, 살전5:11, 벧후1:3,5). 오순절 성령이후 초대교회 일곱 집사 추천자격(행6:3-6)에도 칭찬 받는 사람이 나오는데 이는 곧 모든 성도들의 모범자로 책망이 없는 자를 말한다.
②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야 한다(딤전3:2). 이는 가정과 부부생활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다처 사상이나 축첩이나 이성 관계에 문란 해서는 안 되며 건전한 성적 생활을 말한다. 가정 파괴나 사회 혼란이나 부정부패의 모든 근원이 남녀 관계에서 초래됨을 성경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교훈됨이 너무 자명하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사라의 몸종 하갈과의 부정적 관계로 인한 이스마엘과 이삭의 충돌이 오늘날 종교적 문화갈등으로 세계가 반목 속에서 신령한 창조주의 섭리를 인간들이 멸망을 촉구하고 있고 위대한 다윗 왕도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성적으로 유린함으로 그의 삶에 오점을 남겼다. 이스라엘 해방자 모세도 여자 문제로 형제지간에 불협화음을 일으켰다(민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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