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회 (회장 최성상 목사)는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백두산 일대에서 지방회임원 및 각 부서 장로부부수련회를 개최하고, 이번 수련회에 참여한 30여 명의 장로부부들은 화합과 친교는 물론 남북한 통일 등에 대한 의견들을 격의 없이 토론했다.

이번 수련회는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중국 대련공항에 도착한 후 버스를 대절하여 단동으로 이동해서 백두산 정상정복을 위한 등반 일정을 시작했다.

첫날밤 숙소에서 진행된 개회예배 사회는 지방회전도부 서기 백운선 장로, 기도는 지방회 회계 구호서 장로, 설교와 축도는 황규영 선교사가 했다.

다음 날 일행은 첫 일정으로 압록강 주변의 고구려시대의 유물을 볼 수 있는 오녀산성을 관광하고 역사적 문화의 견문을 넓혔다.

이어서 서파로 이동한 장로부부들은 1,442계단 길을 이용한 백두산 정상등정에 성공하여 백두산 천지에서 경관의 수려함을 감상하며, 고산화원, 금강대협곡을 돌아보면서 지난날 고구려 역사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끝으로 일행은 광개토대왕비와 대왕릉, 장수왕릉 등 다섯 개의 봉토 중 하나인 오회분과 오호묘,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 고구려가 세운 천리장성의 일부인 호산장성 등 역사적인 성터현장을 돌아보았다.

서울중앙지방회 제공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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