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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1차 비상특별기도회 성료평화통일·민족복음화… 12시간 릴레이 기도
  • 박지현 취재부장
  • 승인 2019.07.10 15:58
  • 호수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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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6월 호국 보훈의달 을 맞아 전국 기도원에서 개최한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가 지난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릴레이 기도회로 오산리 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성료됐다.

이번 비상 특별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로 하나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소명을 바로 감당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교회 본질의 회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국 50여 개 기도원이 적극 호응해 같은 주제로 한 달간 집중 기도해온 이번 특별기도회는 이날 오산리기도원에서 1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5부 집회를 끝으로 1차 기도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오산리기도원에서 진행된 기도회는 신광준 목사(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의 사회로 장길순 목사(보수 증경총회장)가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이연홍·임은경 씨가 특별찬양, 김효종 목사(상임회장)가 ‘남북의 평화통일과 민족 복음화를 위해’, 고은기 목사(호헌 증경총회장)가 ‘종교의 고유권한 탄압 중지를 위해’, 조태규 목사(추진위원)가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 특별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왕상 18장 36절부터 40절을 본문으로 ‘갈멜산의 엘리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설교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전반에 상상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면서 전 세계 앞에 평화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정작 우리의 생존이 걸린 북한 핵폐기 문제는 점점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런 급박한 현실에서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지켜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단 한순간도 자유를 향유하며 살 수 없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때”라고 역설했다.

권 목사는 또 “지금 우리나라와 한국교회가 직면한 상황이 엘리야가 갈멜산에 올라갈 때와 너무나 흡사하다”면서 “한국교회가 자중지란으로 서로 갈라서고 하나님의 사명을 망각하는 동안 세상은 점점 악해져서 한국교회를 조롱하고 대적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나라 걱정에 밤잠 못 이루고 기도하기 위해 모인 우리들이 먼저 회개하고 깨어 기도함으로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되어 하나님을 힘있게 증거하며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신광준 목사가 통성기도를 인도했고, 1천여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을 부정하는 악법이 철폐되고 교회의 고유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12시간 릴레이 기도회는 김 훈 장로(기획홍보실장)의 광고와 김바울 목사(선교위원장)의 축도로 밤 10시 정각에 마무리됐다.


한편, 한교연에 따르면 “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 신광준 목사는 6월 한 달간 한교연이 전국 기도원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1차 비상기도회에 전국 50여 개 기도원과 150여 교회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으며, 연인원 1만여 명이 같은 기도제목으로 참여했다”면서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제2차 한국교회 비상특별기도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차 비상기도회는 “한국교회여, 기도의 심장을 멈추지 말라!”를 주제로 시대적 사명을 받은 위정자들이 국민과 소통하는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정치가 종교에 간섭하고 교권을 침해하는 모든 시도가 중단하도록 하는 등의 6가지 기도제목을 정했다.

또한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제2차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와 관련해 호소문을 발표하고, “일천만 성도들이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권 목사는 호소문에서 “순교의 피로 씨 뿌린 한국교회 135년 동안 온갖 수난을 이기게 하시고 자유 민주주의, 경제, 안보, 교육, 문화, 복지를 발전시켜 부국이 된 우리나라가 지금 심장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시대 속 에스더, 모르드개 되어 민족을 살려내듯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여 나라를 살려내자”고 했다. 

박지현 취재부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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