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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KBS 9시 뉴스 보도 편향됐다” 반박당회, 공영방송으로 부적절… 유감 표명
  • 박지현 취재부장
  • 승인 2019.07.04 14:52
  • 호수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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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지난 6월 27일 “KBS 9시 뉴스‘사랑의교회 헌당식과 도로점용허가’에 대한 방송 보도가 편향됐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향후 “빛과 소금의 역할과 제자 공동체로서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교회 당회는 지난 6월 28일 ‘성도님들께 알려드립니다’란 입장문에서 이같은 교회의 입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당회는 “KBS가 법원에 계류 중인 사안을 다시 쟁점화시켜 ‘봉헌’이라는 종교적 의식인 헌당감사예배를 논란이 있는 양 문제를 일으키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의 개인적 덕담까지도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처럼 왜곡시켰을 뿐만 아니라, 교회를 권력집단으로 매도하는 듯한 편향된 보도를 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회는 또 “방송에서 지적한 이면도로 지하 점용 허가에 관한 주민소송 및 그에 따른 법률적 논쟁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심리 중이며 아직 결론이 내려진 것도 아니고, 대법원의 판결선고 기일이 지정된 상태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치 법원이 어느 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처럼 단정하고, 교회와 구청 간에 유착이 있는 것처럼 의도적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공영방송으로서 보이지 말았어야 했던 부적절하고 유감스러운 태도라고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재판의 과정을 통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청에 참나리길 지하 2.5미터 이하의 일부 도로점용허가를 신청했고, 구청은 절차에 따라 허가’를 해준 적법한 사실에 근거해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대지면적 54%를 완전 개방하여 교회 경내를 24시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본당은 2013년 입당 이후 50여 회를 상회하는 대관 등을 통해 서울 시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의 공간으로 제공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외 교회 공간을 활용한 대관 횟수도 1백 50여 회(2019년 2월 기준)를 넘기고 있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왔다.

이에 당회는 “앞으로도 사랑의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이 땅에 보냄받은 생명력 있는 제자 공동체로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이며 한국 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취재부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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