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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왜 사는가 묻거든시간 속에 살지만 그 시간을 선용해서 살아가야 한다. 내가 왜사는가? 내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보람되게 사는 것인가? 그의 해답은 오직 하나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을 따라 가는 것이다. 3년을 위해서 30년을 준비하신 그리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7.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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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것이 최고의 가치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특별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천태만상의 생물들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자기 역할을 다 하기만 한다면 질서는 깨지지 않으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역시 자연이 그런 것처럼 보람을 배우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보람이란 가치를 말하며 이 가치는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 나무는 봄에 움이 돋아 여름에 가지를 드리우고, 가을이 되면 잎이 바라고 어미와 같은 뿌리로 돌아가는 겨울을 맞는다. 망망대해속에서는 수많은 어패류들이 생태계를 순환하고 있으며, 지렁이는 땅속에서, 풀벌레는 산과 들에서 존재가치를 알고 살아간다. 사람의 얼굴 모습은 모든 인간의 손금이 다른 것처럼 똑같은 사람이 없다. 판에 박힌 것처럼 창조됐다면 너무나 단조롭고 무미건조해서문명발전과 과학의 진전도 크게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생존을 위한 선의의 경쟁이 개인의 가치를 높인다. 음악 하는 사람은 평생 노래를 부르면서 그것을 가치로 여긴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의사는 환자와 더불어 평생을 바치며, 그러한 일들을 보람으로 삼아 살아간다. 인간은 결코 남의 일에 참견하고 끼어들기 위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요, 할 일 없이 해아래서 그림자나 만들며 수다 떨고 대접받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세상이란 알고 보면 보람이지만 모르고 보면 심각한 혼란투성이 이기도하다. 물질의 축적을 삶의 보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행하다. 그들은‘물질이 나의 가치요 보람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종국에 그들은 물질과 함께 멸망할 수 밖에 없다. 누가복음 12장의 어리석은 부자를 보라‘많은 소출을 곳간에 저장해두고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이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그때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내 영혼을 불러갈 텐데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이것이 바로 물질 채집자의 말로다. 바울은 ’내가 많은 사람보다 더 많이 수고 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다’라고 말했다(고전15:10)

바울은 다메섹도상에서 그리스도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후에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봉사한 삶을 살았다.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철저히 섬기는 삶, 봉사의 삶을 살았다. 모든 인간은 누구에게나 자기 위치가 있고 사명이 있다. 인간은 먹고 마시고 배설하다가 생을 마치기 위해서 이 세상에 보내진 존재가 아니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태어난 존재이다. 자기의 위치나 할 일을 찾아서 일한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이 지구상에 수많은 인간들이 존재하지만 자기 위치나 자기 사명을 찾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생을 마치는 사람이 많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그것은 무죄한 존재로,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창조적 존재로, 사랑과 협동과 봉사를 위한 존재로 지으셨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시다. (요5:17)일 한다는 말은 인간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인간도 섬기고 봉사하는 존재다. 그리고 봉사할 시간은 무한정하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이 마감되면 떠나야 한다. 인간의 일생은 손금에 새겨진 숙명도 아니다. 밤하늘의 하루살이는 가로등 밑에서 하루 생을 마감하지만 사람은 결코 하루살이일 수 없다.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영생을 가졌기 때문에 영원히 사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시간 속에 살지만 그 시간을 선용해서 살아가야 한다. 내가 왜사는가? 내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보람되게 사는 것인가? 그의 해답은 오직 하나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을 따라 가는 것이다. 3년을 위해서 30년을 준비하신 그리스도. 욕을 받았으나 욕하지 않고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 입을 열지 않으신 그리스도. 모든 것을 주시고도 후회하지 않으신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최고의 가치요 보람이다. 당신은 왜 사십니까? 그 대답은 오직‘예수 때문에 삽니다’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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