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지난 6월 10일부터 2박3일간 부산 대연교회(임석웅 목사)와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2019년 국내선교위원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위원장 이기용 목사와 임원 그리고 실행위원 등 28명이 참석해 지난회기에  진행된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이후 전개될 사역과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고 선교 정책과 추진계획을 세웠다.

중점사역으로 부흥과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 교회를 집중적으로 지원하자는데 의견을 모의고, 목회현장에서“뚜렷한 부흥계획을 세워서 역량 있는 사역을 하는 교회에 더 많이 지원해서 자립가능하게 해주고, 성장과 부흥의 가능성이 있는 교회를 선별하여 목회코칭을 하는 것과  교회개척은 전략적으로 지역선정에 사전준비가 필수라는 점을 중시했다. 

이날 임석웅 목사(대연교회)는 “국선위가 교회의 규모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역개발팀을 조직하여 전략전술을 개발하는 것이 좋을다”고 의견을 발표했다.

국선위는 또 자체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없는 작은교회의 여름행사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으며, 성결교회부흥키워드 사역을 평가함에 있어, 이성준 목사(수정교회)는 올해 부흥키워드에 참석한 목회자 부부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부흥키워드 만족도가 79%로 나타났고, 강의 수준에 대해 51%가 ‘매우좋다’, ‘좋음’ 35%, ‘보통’ 12%라고 결과를 분석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조별 나눔도 "79%가 좋았다"며, 응답자들은 성결교회 부흥키워드를 통해 “하나님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본질적인 도전을 받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타이트한 일정으로 휴식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여자 목사와 사모 등 여성사역자를 위한 강의도 별도로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지역과 지방회별 임상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와 개선책이 과제로 남는다.

한편, 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성결교회 부흥키워드는 계속되어야 하지만 운영의 묘를 살리고, 개 교회의 목회 방향과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을 조성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현 취재부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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