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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75)자연은 선생, 과학자는 학생
  • 김치원 목사
  • 승인 2019.06.19 16:22
  • 호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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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우리는 <과학자> 하면 그들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자들로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지능지수(知能指數)가 높고 집념이 강한 사람들로 그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 우리는 과학의 혜택을 누리며 매우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전기를 발명한 에디슨이나 전화를 발명한 벨 같은 과학자가 없었다면  오늘 우리의 삶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그러나 과학자들이 한 일을 살펴보면 아무 것도 없는 무(無)로부터  무엇을 창조하고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이미 만들어 놓은 자연(自然)을 관찰하고 연구하여 어떤 원리(原理) 혹은 법칙(法則)을 찾아내며 또한 모방(模倣)하는 일을 하는 자들임을 알 수 있다. 영국의 물리학자인 뉴턴은 어느 날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왜 사과는 위로나 옆으로 떨어지지 아니하고 꼭 땅으로(아래로)만 떨어지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품고 오래 동안 관찰하고 연구한 끝에 마침내 만유인력(萬有引力)의 법칙을 발견하였다. 발명이 아니라. 발견(發見)한 것이다. 발명(發明)이란 전에는 없던 것을 새로 생각해내거나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며, 발견(發見)이란 누군가가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전에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이 없었다면 과학(과학자)이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과학의 기본법칙은 철저하게 인과론(因果論) 혹은 인과율(因果律) 이다. 즉 원인(原因)이 없는 결과(結果)가 있을 수 없고 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는 것이다. 그러기에 합리적(合理的)인 논리에서는 모든 결과에 대해 반드시 그 원인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연이나 저절로는 결코 원인(原因)이 될 수가 없다.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줄리 앤드루스(Julie Adrews)는 "무(無)에서 생성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무(無)에서는 무(無)가 나올 뿐이지요." 라고 노래하였다. 그렇다. 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이의(異意)를 제기할 수 없는 자명(自明)한 진리이다. 논리학(論理學)을 체계적으로 배운 사람뿐만이 아니라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수긍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 안에는 자전(自轉)의 법칙, 공전(公轉)의 법칙, 유전(遺傳)의 법칙, 열역학(熱力學)의 법칙, 물 순환의 법칙 등 수많은 법칙들이 들어있다.  서울대학교  생물학과 이인규 교수는 '우리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과학자가  어떤 법칙이나 학설을 제창하면 그것은 과학자의 창조물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이다. 과학자들은 결코 자연의 법칙이나 진리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고 알아내는 것에 불과하다'라고 말하였다. 얼마나 진실하고 겸손한 고백인가? 그렇다 제아무리 위대한 과학자라고 할지라도 스스로의 지혜로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할 수  없으며 어떤 원리나 법칙을 만들어 낼 수도  없다. 이것이  피조물인 인간의 한계요 과학자의 한계인 것이다. 그래서 혹자는 과학자를 모방의 천재(天才), 모방의 귀재(鬼才)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학자는 결코 전지전능(全知全能)한 신이 아니다. 그러므로 과학자도 모든 영광은 먼저 만물을 만드시고 그 안에 원리와 법칙을 만드신 분에게 돌려야 마땅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은 자연을 만든 창조주, 과학자는 창조주가 만든 자연을 보고 모방하는 존재임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만이 참 과학자인 것이다. 생물들의 신비한 초능력이라는 책을 쓴 저자는 ‘인간이 발견한 모든 것은 다 자연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인류는 자연에게서 배우고,  그 배운 것을 유효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하였다. 우리가 매일 매일 보며 접촉하는 이 자연은 결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창조주께서 만든 작품이며 자연 속에는 창조주의 놀라운 지혜와 능력이 들어 있다. (롬1:20)  과학자는 그 자연에서 겸손한 자세로 무엇인가를 배우는 학생에 불과한 것이다.

김치원 목사  kcw0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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