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장로회 몇몇 장로들이 뜻을 모아 8년전 출범한 릴리풀라워(위원장 이창수 장로)는 기독교청년들이 교회 안에서 열심히 봉사하며, 사회생활도 성실히 하면서도 결혼이 늦어져서 자녀생산시기를 잃고 나라에도 걱정을 끼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청년들을 만나 상담을 하게 되었다.

교회에서 청년들이 데이트 신청을 하고 싶어도 거절당하거나 데이트하다 헤어지게 될 경우 교회에 끼칠 영향 때문에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염려가 많아서 결혼 지연 혹은 저 출산  문제로 국가적 문제와 교회에서도 하나님 나라 백성확장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에직면해 있다.

청년들을 돕기 위해 출범한 릴리플라워는 결혼적령기의 자녀를 둔 부모가 나서 보자는 단순한 사고에서 출범 하였고, 릴리플라워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8년을 청년들의 프로파일 리스트를 접수하여 기도하면서 가장 적합한 상대를 신원확인과 적성검사를 통해서 남녀 1:1로  매칭 시키는 온라인 프로그램과 40여명의 청년그룹으로 4~5시간 정도의 인성을 파악하는 다양한 게임과 대화 방법을 통하여 상대를 알아가며 그 중에서 1-3 순위 까지 호감 도를 체크하여 직접 연결하는 방법으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로들은 온라인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접수하여 월1회 일정한 날을 정해 모임 장소에서 커플 매칭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릴리플라워회원 장로들은 “청년들이 작성한 호감도 카드를 정리하면서 깜짝 놀랐다” 고 하는 사건이 있는데 “남자청년이 여자청년 17명 중에서 1번을, 또 여자청년이 남자청년 17명 중에서 1번을 함께 표시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위원장 이창수 장로(신길교회)는 “이것은 그동안 약 4개월을 준비하면서 새벽과 아침과 저녁으로 기도하며 서울중앙지방장로회(회장 박춘환 장로)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 그리고 릴리플라워 임원들의 기도와 주도면밀한 준비 등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영역인 마음을 열어 주시고,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릴리플라워의 임원 △상임고문: 양명헌 장로(중앙) △고문: 박춘환 장로(중앙) △위원장: 이창수 장로(신길) △총무: 신현량 장로(장충단) △서기: 장유필 장로(신길) △회계: 양두길 장로(신길).  

박지현 취재부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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