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황덕형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전병일 목사)는 지난 5월 17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서울신학대학교 제19대 총장으로 황덕형 교수(신학과)를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천거한 노세영(구약학), 박경순(기독교교육과), 정인교(설교학), 황덕형(신학과)교수 등 모두 4명의 후보를 1인 1표제 투표로 결정하게 되어 있었으나 1차와 2차 투표에서 3분의 2의 지지를 받지 못해 3차 투표에서 다수결의에 의해 황덕형 교수가 선출됐다.

신임 총장에 선출된 황덕형 교수는 오는 5월 28일부터 개최되는 제113차 기성교단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9월부터 4년간 총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 황 교수는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축하인사와 더불어 대학발전에 대하여 구체적인 청사진을 예고하고, 추후 학교발전과 현안을 풀어갈 방안을 소상히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임총장으로 선출된 황 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Th.M.), 독일 보쿰대 신학박사(Dr.theol)학위취득했다. 목회경력은 중앙교회 전도사와 신덕교회 부목사를 역임하고 현재 중앙교회(한기채 목사)협동목사로 있다. 학교경력은 서울신대 부총장, 신학대학원 원장, 학생처장, 한국조직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웨슬리신학연구소 소장, 한국칼바르트학회 부회장,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지현 기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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