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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영 목사의 ‘목양신학과 목회철학“(2)2. 하나님의 계시와 의미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9.05.08 18:25
  • 호수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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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치영 목사(두란비전신학연구원 원장, 본지 논설위원)

1) 계시의 의미

계시(revelation)란 ‘정체를 드러내다’는 뜻의 라틴어 ‘revelatio’에서 나온 말이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거나 혹은 진리를 전할 때 비밀히 그의 피조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 주시고, 알려주시는 행위적 방법이다. 신학적으로는 현현(범신론적)을 가리키지 않고 하나님께서 신적 진리를 자율적으로 행하심을 말한다. 계시는 시간과 과정에 두 가지로 구별하여 정의한다. 일반적계시(자연계시)와 특별계시(초자연적계시)이다.

a. 일반계시(자연계시)는 세계에 나타나는 현상들과 사실들을 험증하여 시달되고 집행된다. 이것은 창조가 기초이며 모든 자연만물의 생성과 변화 흐름에 불변의 진리로 역사되어 모든 인류가 공히 다 받아드릴 만한 것이다. 일반계시는 낙원에서의 원시적 계시로 출발하였다. 이 계시는 낙원에서 하나님이 자기를 인간에게 알리는 방편이었다. 당시에 원시인은 하나님의 자연을 통한 일반계시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당시에 원시인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자연계시 즉 일반계시의 충족과 충만을 채우지 못하므로 하나님은 자기를 알리는 계시를 보다 이성적 특별계시 즉 초자연계시로 자충족하여 자생존하기로 한다. 이것이 하나님 말씀인 성경이다.

b. 특별계시(초자연계시)는 일반계시의 불충족성과 타락의 영향으로 하나님의 초자연적 사역에 의한 특별계시이다. 종교개혁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죄가 세상에 들어온 이후 하나님의 자연계시는 흐려졌다. 이해력은 어두워졌으며 자연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기가 불가능해졌다고 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인간이 자연계시(일반계시)에 의하여 본래적으로 배우고 순응할 수 있었던 진리들을 초자연계시(특별계시)로 재공포 요청 해석하심이 필요해 성령으로 인간을 조명하여 그로 하여금 창조물을 통해 하나님을 다시 보게 할 필요를 가지셨다. 칼빈은 그의 저서 ‘기독교 강요’에서 논하기를 창조주 하나님께 인간이 오도록 하기 위해 특별계시는 성령을 조명 받아쓰게 한 성경이 필요했다고 했다. ‘하나님은 자기를 인간들에게 알게 해서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하여 자기의 말씀의 빛을 더 첨가한 것은 불필요한 것이 아니었다(강요 1권 6장 1절)’고 했다. 종교개혁자들이 이같이 일반계시의 불충족성에 대립하여 특별계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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