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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유권자연합, ‘바람직한 한국정치인 상’ 포럼김황식 전 총리, 정치와 선거제도 바뀌어야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9.04.18 16:00
  • 호수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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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유권자연합(사무총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4월 15일 서울 종로 5가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김황식 전 총리를 초청해 ‘바람직한 한국의 정치인 상’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선거구제를 포함한 우리나라 정치체제 전반에 걸쳐 점검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총리직을 마친 후 독일로 건너가 학문적으로 독일의 정치제도를 연구한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독일 통일은 하나님의 섭리”라며 “계획된 통일이 아니라 갑자기 찾아와 이뤄진 통일이며, 숴레 더 총리가 우파정책으로 침체상황에 있던 독일 사회 전반을 개혁하고 혁신했다”고 말했다.

독일은 진보정치를 구현하는 나라이지만, 상황에 따라 진보주의자가 보수주의자로서 정책 노선을 변경할 수도 있는 합리적인 정치체제를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정책 계승과 진화의 정치를 구현하는 독일은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정책을 조정하고, 계승하여 진화시켜 정책 결정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정치적 이념이 달라도 국익에 도움이 되면 연정을 하는 것이 관행이고 이러한 면에서 독일은 중후한 정치를 한다.

김 전 총리는 정치단체의 가장 중요 한 것은 정권획득의 성과를 내는 것이지만, 선거에 패배하더라도 국민의 행복을 위해 정책기조를 양보할 수 있고, 감수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 50%를 넘는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대통령이 지지를 보내지 않은 유권자들에 대한 정책을 받아 합리적인 대화와 설득에 의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독일정치와 독일정치인들을 본받아 “기독교인들은 먼저 합리적인 면을 보여주어야 한다” 면서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세를 촉구하고 포럼을 마쳤다.

박지현 기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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