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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서, 목회자 전면에 나서지 않을 듯”서울 대한문광장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개최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9.03.27 18:58
  • 호수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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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지난 3월 22일 오전 대한예수장로회(백석대신) 총회회관에서 ‘2019 동성애퀴어 축제반대국민대회(공동대회장 길원 평·이용희)’ 제1차 전체실행위원회를 갖고 ‘2019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 대회’의 세부일정과 프로그램 추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퀴어문 화축제가 진행될 서울 대한문광장에서 시민단체와 연합하여 ‘퀴어축제반대국 민대회’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올해도 ‘서울 퀴어문화축제’에 시청광장 사용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퀴어축제반대국민 대회’를 기획하고 있는 범종교계는 동성애의 그릇된 점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의식의 전환을 유도하자고 했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

이번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과거와는 달리 목회자가 전면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목회자가 전면에 나설 경우 득보다 실이 더 많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이다. 대신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동성애 퀴어축제를 반대하기 위해 전면에 나서자고 의견을 도출했다.

퀴어문화축제는 그동안 동성애를 홍보하는 대규모 퍼레이드와 과감한 노출, 그리고 선정적이고 퇴폐적 공연 등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어왔다.

하지만 서울시는 2015년부터 매년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승인해 오고 있어 대다수 시민단체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실행위원회는 이용희 교수(에스더생명가정효국제본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어 2019년 국민대회 방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근할 것인가 의견을 모으고 교계와 시민단체의 역할 분담, 청소년대상 국민축제 계획보고, 준비위원장 추천 및 전문위원 추천, 국민대회 실무위원 추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국민대회는 교계단체와 시민단체의 역할 분리가 두드러져 퀴어문화축제 당일에는‘국민대회’ 행사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국민대회에 앞서 4주간 교계특별 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확정하고 교단별 4개 거점교회를 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이용희 교수는 “국민 정서를 고려해 올해는 교계행사와 국민대회를 분리해 열기로 했다”면서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옳게 표현하도록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길원평 교수(부산대)는 “각 지역에서 퀴어축제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통일된 퀴어축제 대응 매뉴얼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퀴어축제가 음란적 요소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청소년 층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대회 공동대회장에는 이용희 교수와 길원평 교수가 추천되어 임명됐으며, 준비위원장 및 전문위원, 국민대회 실무위원은 대회장과 사무총장이 협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또한 ‘국민대회준비위원회 비영리단체 설립 건’도 대회장과 사무총장에 집행 절차를 위임해 정하기로 하고 대변인으로는 박종언 목사(합신 사회인권위 원장)가 임명됐다.

한편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는 백석대신 총회장 이주훈 목사가 “세상에 굴 복당하지 않고 승리하는 전략을 모색 해야 한다”면서 “악한 세력을 물리치고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지배할 수 있 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씀을 전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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