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3.6.7 수 11:20
상단여백
HOME 교회 목회
“십자가의 도로 거룩함을 이루라!”부강교회 신년부흥회
  • 서광호 기자
  • 승인 2019.02.26 19:20
  • 호수 436
  • 댓글 0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강교회(송영규 목사)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서울신학대학교 전도학 교수인 하도균 목사를 강사로 초청, ‘십자가의 도’라는 주제로 교회 대예배실에서 신년부흥성회를 열었다. 대부분의 경우 부흥회가 주일저녁에 시작해서 수요일저녁이나 화요일 저녁에 끝나는 반면 부강교회는 하 목사의 일정에 맞춰 주일 오전과 저녁에도 집회를 하는 일정을 진행했다.

부강교회는 1920년에 개척된 청주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다. 역사와 전통을 갖추고 있는 교회이지만 늘 유연함을 잃지 않는 교회로 담임목사 송 목사의 인도하에 지방회 어른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며 송 목사는 2018년 68회기 지방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런 유연함 때문인지 오랜 전통을 지닌 교회임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주일 오전까지 초청된 강사에게 강단을 양보하며 은혜받는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강사로 초청된 하 목사는 사흘간에 걸쳐 7번의 집회를 인도했다. 주로 십자가와 복음을 중심으로한 설교를 통해 참석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에 대한 감사를 강조했다.

부강교회는 더욱 은혜스러운 집회를 위해 부목사인 박종균 목사를 중심으로 찬양팀이 예배 시작 30분전부터 뜨거운 찬양과 기도회를 인도했고 성도들도 예배 시간 10분전까지 예배당을 가득 메우며 은혜받는 일에 열심을 다했다. 또한 매시간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는데 두 번째 날 저녁 집회때는 성가대 지휘자인 신청의 집사와 곽경은 청년이 듀엣으로 찬양을 불러 더욱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하 목사는 십자가의 복음에 대해 말하면서 “기독교의 가장 기본은 ‘죽으면 산다’라는 믿음”이라며 “내가 죽지 않고, 내 욕심을 포기하고 내려 놓지 않으면 성령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십자가로 말미암은 회복은 단순히 영적 회복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육 모든 것에 걸쳐 일어나는 전인적인 회복”이라며 “회복된 영,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죄와 싸워 이기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 목사는 “우리가 구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는 이유는 죄를 짓던 습관, 죽 죄성 때문”이라며 “매일 매일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깨끗하게 씻는 노력을 통해 거룩해 지는 습관을 가지자”고 말했다. 이어 하 목사의 인도로 찬송가 268장 후렴구를 반복하여 찬양한 후 통성으로 기도하며 저녁 집회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한번 시작된 기도의 시간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험한 시기를 기도로 이겨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교회답게 자유롭게 기도하고 집으로 돌아가라는 강사의 말에 정말로 시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오랜 시간동안 기도하는 부강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날 주일 오전에도 하 목사의 인도로 주일 오전 집회가 계속 됐고 오전 에는 ‘십자가와 승리’, 주일 저녁에는 ‘십자가와 하나님 사람’이라는 주제로 집회가 진행돼 부강교회 성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십자가에 대해 깊이 공부하며 묵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서광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