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하고 기독교 각 교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국교회 군선교사역자 제218차 연합조찬 예배’가 지난 2월13일 오전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기하성총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총회장 정동균 목사·이태근 목사)를 초청해 열렸다.

이날 연합조찬예배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며, 60만 국군장병이 올바른 기독교 신앙을 갖고 강군이 될 수 있도록 매달 각 교단 군선교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선교연합회는 군부대 내의 교회를 영적으로 더 부흥케 하기 위해 기도하며, 각종 군인 신자 양육 프로그램을 도입, 장병들의 신앙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예배 사회는 박흥재 군종목사(기하성총회 군종목사단장, 육군특전사 사자교회), 기도는 기하성총회 사무국장 남형덕 목사, 성경봉독은 서광석 군종목사(32사단사령부 한밭교회), 설교와 축도는 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맡았다.

정동균 목사는 설교에서 “장병들이 군사훈련 기간에 잘 훈련받기를 소망한다”면서 “전역 후에도 군종목사와 군선교 교역자들을 통해 지역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양육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소프라노 방정원 집사가 찬양, 김광일 군종목사(공군 항공안정단 공군중앙교회)가 봉헌기도, 기하성총회 군선교교역자회가 찬양하고, 참석자들이 연합하여 ‘비전2020실천운동’을 위해 공동으로 기도했다.

‘비전2020 실천운동’의 목표는 매년 군에 입대하는 30만여명 중 25만여명(기존 신자 평균 3만여명 포함)에게 복음을 전해 2020년까지 2500만여명의 크리스천을 길러낸다는 것에 착안해 세운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군선교연합회는 25만여명이 군 복무를 마친 뒤 4인 가족을 꾸리고 이들이 모두 기독교인이 된다는 가정하에 비전을 세웠다.

이날 참석자들은 애국가와 군선교가를 부르고 “이 백성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자”고 선포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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