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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 / 교회와 가족치료<106〉<4부> 준비된 결혼이 행복하다(10)
  • 문순희 박사
  • 승인 2019.02.15 08:17
  • 호수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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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선택과 신앙(1)

결혼을 준비하기 위하여 이성 교제를 시작한다면 만남을 시작하기 전 지난 호에서 살펴보았듯이 다음 사항들을 유념해야 한다. “1. 배우자 선택과 기도, 2. 배우자 선택과 마음의 상처, 3, 배우자 선택과 신앙, 4. 배우자 선택과 성격, 5. 배우자 선택과 비전”등이 중요하다.

지난 주 배우자 선택과 마음에 상처에 이어 3 배우자 선택과 신앙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한다.

3. 배우자 선택과 신앙(1) “배우자”라는 단어에는 수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배우자라는 또 다른 의미의 이름은 “일생의 반려자”이다. 그래서 더욱 중요하며, 더 고민하고, 신중하게 그 조건을 살펴야 한다. 즉 배우자 조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흔히 사람들은 배우자 조건하면 외형으로 드러나는 학벌, 재산, 인물, 직업 등을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조건이 가치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보았던 마음의 상처나, 그가 성장한 문화, 가족 관계 등 세밀하게 살피지 않는다면 잘 드러나지 않는 내면적인 가치에 초점을 둘 필요가 충분함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특히 기독교인 이라면 먼저 배우자 조건에서 그와 그 가족의 신앙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살펴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만을 유일신으로 인정하고 믿는 신앙으로 인하여 때로는 오해를 받거나 고집불통이라거나, 타종교를 배척한다고 욕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에 대하여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둘이 될 수 없음은 그 어떠 한 가치와도 비교하거나 교환될 수 없 는 것이다.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고후 6:14)”

여기에서 “믿지 않는 자”란 교회를 안다니는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하더라도 자기의지를 하나님 앞에 굴복시키지 못하고 자 아가 하나님의 뜻을 어기 거나 모든 일에 하나님보다 자기 생각이 먼저 앞서며,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의 유익을 먼저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지나치지 않다.

배우자 선택에 앞서 진정한 신앙인 인가를 구별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왜 성경은 믿음이 없는 사람과 함께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 하였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역대하 21장을 살펴보면 그 이유가 분명하게 기록 되어 있다. 여호사밧 왕은 죽기 전에 일곱 아들들에게 우애를 지키며 살아가라고 당부한 후 맏아들 여호람에게는 왕위를 물려주고 여섯 아들들에게는 금은보화와 견고한 성을 물려주었는데 여호사 밧왕이 죽자 왕이 된 여호람은 아버지 여호사밧의 뜻을 거스르고 그의 선한 아우들을 다 죽였다. 부족함이 없는 왕이 무슨 이유로 아버지의 유지를 받아 형제들과 행복하게 살아야 함에도 살인자가 되었는지에 대하여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여호람이 그의 아내인 아합 왕의 딸의 영향을 받아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했기 때문이다”라고 거듭 증거 했다.“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람이 아버지 여호사밧의 뜻을 거슬 러 그보다 착한 아우들을 다 죽이는 악을 행했던 것은 바로 그가 그의 아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가 아내의 영향을 받아서 아버지 여호사밧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아합 왕의 길로 행했으며, 참된 신앙의 길로 가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길로 갔던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바른 신앙의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 신앙의 가정을 이루는 기초는 바른 신앙의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자녀들을 바른 신앙으로 양육 할 수 있게 된다.

문순희 박사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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