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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기하성, 드디어 하나 되다!이영훈 목사의 대표총회장 취임 · 한국교회사에 새 이정표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8.11.28 21:48
  • 호수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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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순서를 담당한 교단 관계자들이 기하성 교단의 하나 됨을 축하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가 지난 11월 28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교단통합 축하 및 이영훈 목사 대표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공식 선포했다. 

이로써 여의도순복음과 서대문 측은 과거 분열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한국교회사에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수석 부총회장 강영선 목사의 사회로, 박경표 장로회장의 대표기도, 부총회장 김명현 목사의 에베소서 4장 1절부터 6절까지 성경봉독, 베데스다 찬양대의 찬양,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통합 직전총회장 최기학 목사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최기학 목사는 설교에서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 하나의 교회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지 않으면 교회의 본질이 훼손된다”면서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의 분열은 교회 지도자들로 인해 일어났다”며 “기하성 교단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앞장서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 됨은 하나님의 뜻이다. 인간의 독선이 분열을 가져 왔다”면서 “분단 73년 만에 남북이 하나 되자며 머리를 맞대고 있다. 통일이 급속히 진행되기는 어렵겠지만 온 국민이 이제 함께 하나 됨을 위해 가야 한다. 평화통일을 품고 앞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하성 교단이 그 대열에서 앞장서야 한다”며 “교단의 하나 됨으로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길 원한다. 과거 교권주의를 회개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되자”고 힘줘 말했다.

이어서 “하나 됨은 시대적 요청”이라며 “분열된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소외 계층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부연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전계현 목사, 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예장 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 국회의원 김진표 장로 등 교계 및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 기하성 교단의 통합과 이영훈 목사의 대표총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기하성 교단의 통합을 축하한다”면서 “성령운동으로 제2의 부흥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기독교대한감리회 회장 전명구 감독, 예장통합 림형석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윤성원 총회장, 예장 백석대신 이주훈 총회장, 기하성 박정근·김진환·권문집·양재철·동창배 증경총회장 등은 영상 메시지에서 기하성 교단의 통합을 축하하며, 한국교회에 모범을 보이고 새롭게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축사를 한 전계현·이동석·이승희 목사는 교단통합을 축하하고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일에 앞장설 줄 믿는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이영훈 대표총회장과 이태근 총회장, 정동균 총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축하패가 전달됐으며, 재단법인 박광수 이사장에게는 공로패가 증정됐다. 예배는 박광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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