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믿음으로, 한 사람이 한 영혼을 구원합시다’라는 주제로 사랑의교회 40주년 기념과 함께 ‘2018 새생명축제’를 대성황리에 마쳤다.

새생명축제 강사로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조헌삼 목사(광염교회),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 등 5명이며 특별 게스트로는 양준모, 김동규, 김재원, 스윗소로우, 자두 등 9명이 나섰다.

첫날은 뮤지컬배우 양준모 씨와 바리톤 김동규 씨가 찬양을 하고 김재원 아나운서와 사랑의교회 성도인 최서연 아나운서가 사랑의교회 초신자를 대상으로 한 교회 방문 설문조사 통계를 발표했다. 이어 오정현 목사가 창세기 11장 2절과 누가복음 15장 24절 성경말씀으로 ‘하늘의 방식 vs 땅의 방식’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오정현 목사

오 목사는 “우리는 영적인 존재로 모든 인생이 넘지 못할 3가지 벽이 있는데, 그것은 죽음, 죄, 허무이다”라며 “하나님 앞에 내 인생의 주재 권을 맡기면 하나님이 우리를 ‘베스트 웨이(best way)’로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면 죽음과 죄와 허무의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며 “렘브란트의 작품 ‘돌아온 탕자’에 그려진 아버지의 모습처럼, 강한 힘과 모성으로 품어 주시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계신다”고 설교했다. 이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서 죄와 허무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길 바란다”며 강력한 복음을 전했다.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오전과 오후, 하루 두 번의 축제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CCM가수 시와그림이 특별찬양 하고 사랑의교회 카나지 성도가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요한복음 14장 6절 성경말씀을 통해 ‘길이 되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오후엔 가수 스윗소로우의 멤버인 김영우 씨가 특송을 했고 박성규 목사가 ‘해갈’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이어갔다.

셋째 날 오전과 오후 축제에는 CCM가수 나무엔과 유은성 씨가 특송을 하고 사랑의교회 이용훈 성도가 간증을 한 후 조헌삼 목사(광염교회)가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과 오후는 CCM가수 함부영 씨와 가수 자두 씨가 특별찬양을 하고 김윤옥 성도가 간증을 했으며 최홍준 목사가 요한복음 5장 24절과 14장 27절 성경말씀으로 한 ‘왜 예수를 믿고 살아야 하는가?’, ‘인생의 삼단계의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강의를 했다.

한편 이번 새생명축제에서는 특별한 사연의 결신자들이 있었다. 새생명축제 셋째 날에 초대된 한 승려가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이겠다고 결신했고 그가 불자 등 70여명을 데려와 이 중 50여 명이 태신자 카드를 작성, 일부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기도 한 것. 이 승려를 인도한 성도는 “오직 한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생각으로 스님 한 분을 교회로 인도 했는데, 이 분이 100명이 넘는 영혼들을 데리고 와 예배당 한 쪽을 채웠다”며 “이 일은 오직 여호와의 능력으로만 된다는 것을 깨닫는 축제였다”고 고백했다.

사랑의교회는 새생명축제를 위해 부활절부터 태신자를 품고 기도하며 준비했다. 이처럼 간절한 기도와 한 영혼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준비한 새생명축제에서 2809명의 영혼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2018 새생명축제를 마쳤다.

양유라  2yr@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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