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1.12 월 15:19
상단여백
HOME 교회 설교
생명의 말씀 - 임건혁 목사 (기성 잠실효성교회)

말씀과 사명으로 (왕상17:8~16)

임건혁 목사(기성 잠실효성교회)

 

엘리야는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 들려진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8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했다는 구절은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었음을 알게 합니다.

그는 귀 기울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었고 또한 순종하여 따랐습니다. 곧 그는 아합 왕을 피해 그릿 시냇가에 숨어 시냇물을 마시며 또 까마귀를 통해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떡과 고기를 먹으며 생명을 부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고 얼마 후 시내가 말라 더 이상 물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습니다(7절). 떡과 고기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다고 하지만 시냇물이 말라 더 이상 이곳 에 머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엘리야 입장에서는 초조하고 불안할 수 밖에 없지 않았겠습니까? 점점 물이 말라가는 것을 보면서 빨리 물을 찾아 다른 피난처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시돈에 있는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9절)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 있은 후에야 비로소 순종하여 움직였습니다.

사실 엘리야는 시내의 물이 마르는 것을 보며 초조하며 불안 했겠지만, 하나님은 이미 시돈에 있는 사르밧 과부의 집, 곧 엘리야가 다음에 머물고 거할 피난처를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엘리야를 향한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이미 다 세워져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 다 있습니다. 따라서 그 하나님을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주시는 말씀 붙잡고 순종하여 따라가면 됩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 처하든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있고 또한 하나님 주신 말씀이 있기에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가뭄과 기근으로 인해 두려워 하고 있었습니다(13절). 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이 전부이고, 이것을 다 먹으 면 이제는 굶어 죽을 수 밖에 없기에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런 사르밧 과부를 향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였는데, 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조차 가지지 못하였지만 엘리야는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든 인생을 하나님께 맡겼고 철저히 그 말 씀을 따라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가 가진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었는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14 절)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엘리 야에게 하나님은 말씀을 주셨고, 바로 이 말씀이, 그리고 이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엘리야로 하여금 두려워하지 않게 했습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또 그 말씀을 믿으면, 결코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말씀에 따라 순종할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그 말씀으로 인해 이 세상을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무엇보다 구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며 살아가면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해되지 않고 따르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순종하는 삶에 놀라운 복을 담아 놓으셨습니다. 결국 주의 말씀 붙들고 순종하는 삶이 사명으로 살아가는 삶인데, 우리가 말씀에 따라 사명으로 살아가면, 그 사명의 삶이 오히려 우리를 지키는 은혜요 축복이 됩니다.

이 놀라운 축복! 사명을 감당하며 누리기를 바랍니다.

양유라  2yr@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유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