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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신학선언 발표종교개혁 501주년, 새 변혁 필요해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8.11.08 04:42
  • 호수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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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가 지난 10월 30일 종교개혁 501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새 변화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교회협 신학위원회(위원장 이정배)는 지난 10월 30일 성명을 통해 “한국교회의 부패상이 교회의 존재 이유와 그 의미까지 의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교회 안에서 무법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나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음을 비탄해 했다.

교회협은 또 “이런 상황에 모든 그리스도인의 책임이 있음에도 대부분 구경꾼이 되어 비난만 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행동 지침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교회협이 선언문에서 제시한 한국교회의 행동 지침은 예수 영성의 회복, 세상과의 소통, 생태 위기에 저항, 한반도 평화체제 이행 동참, 모든 차별의 철폐, 과거사 청산, 과학 기술 발전에 윤리적 방향성 제공 등을 골자고 하고 있다.

특히 교회협은 “종교개혁 501주년을 맞아 500주년을 자기반성의 기회로 삼았던 정신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3.1운동 100주년을 눈앞에 둔 지금 철저한 자기반성과 새 다짐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된다”고 밝혀 자기 성찰을 요구했다.  

또한 “3.1운동이 표방했던 자주와 독립, 자유와 평화, 평등과 인권에 대한 비전은 유례없이 타락한 교회의 현실을 마주하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을 더욱 부끄럽게 만들며 과연 지난 100년 동안 우리가 무엇을 해 온 것인지 되묻게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교회의 변혁은 종교개혁과 3.1운동의 사상적 결합을 추구하는 것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자성을 촉구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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