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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유지재단 명의 예금, 압류돼 피해 속출기성 소속 기관·교회 예금거래정지, 해결 촉각
  • 양진우 기자
  • 승인 2018.11.02 14:55
  • 호수 425
  • 댓글 1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윤성원 목사, 이하 기성) 재산이 압류돼 일파만파 파장이 일고 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지난 8월 16일, 재단법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유지재단(이사장 박재규 목사)에게 교회 재산을 반환하라는 판결을 했다. 이는 서울북지방회 소속 동명교회(김홍정 목사)가 집행한 건으로서 유지재단에 법원판결문이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명교회 재산 19억1천9만4천원과 이자를 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말 경부터 기성 유지재단 명의로 개설하여 거래하고 있는 지교회와 총회기관의 거래은행인 국민·농협·우체국 등 통장을 강제 압류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그 결과, 유지재단 산하 재산들 거래가 정지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유지재단은 지난 10월 22일, 총회본부에서 이사회를 열고 동명교회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하기위한 변호사 선정 등 법원에 항소할 업무를 총무에게 위임하여 진행키로 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부산지역의 S교회는 교회 재정 7억 원이 법원의 압류로 이미 인출된 상태여서 총회차원의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한 총회 소속 기관들과 산하 교회들에게 “유지재단 명의로 예치된 예금을 인출하라”며 “다른 명의로 은행거래를 변경하라”는 연락이 와 일대 혼란이 일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교단은 유지재단의 업무처리 시스템을 바꾸고 이 사건 초동 단계에서 합의처리하지 못한 책임을 실무책임자들에게 반드시 물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번 유지재단 이사회가 결의한 내용 중에 “앞으로 지교회 재산을 유지재단에 명의신탁 할 때는 차후 명의신탁 해지 및 교단탈퇴 청원을 하지 않을 것과 매각 시는 유지재단 명의로 처리하되 민, 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이행각서를 지 교회들로부터 받기로 했다”는 조항이 있다. 
이는 불법이고, 사회법에도 저촉되며, 분쟁의 소지가 높기 때문에 명의신탁 제도의 근본 뜻에 따라 개 교회의 권한을 최대한 존중하는 유지재단 관리규정을 보강하고 철저하게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최근 동명교회 관계자의 제보에 따르면 “이자의 상당 금액을 포기하고라도 해결하려고 제안했고 의사타진을 해봤지만 유지재단 측이 거절했기에 법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항소심이 끝날 때까지 유지재단 명의 은행거래는 정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통장 압류 사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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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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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폭행 2018-11-05 17:16:01

    정말 이 교단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여기가 바로 총회장을 고소하면 징계한다는
    국민재판청구권을 뭉개버린 반사회적 단체 맞죠? 나중엔 아예 머리를 밀라 하겠네 ㅋㅋㅋ

    유지재단은 교회재산의 명의 신탁처 입니다. 진짜 주인인 지교회가 돈을 가로챈게
    도둑질과 무엇이 다릅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가르킵니까?

    그리고 저 소송은 이미 대법원에 판례가 있습니다. 하나 마나인데 진짜 주인이 교회임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인데 왜 저럴까요?

    나머지 교회들도 신탁통장이 압류되도 무서운지 가만히 보는 형국인데 그게 교인을 위한겁니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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