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저하와 청년들의 교회 이탈로 한국교회는 다음 세대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이에 청주지방회(회장 송영규 목사, 부강교회) 청소년부(부장 정진호 목사, 서원교회)는 지난 10월 20일 청주 신흥교회(김학섭 목사)에서 청주지방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청원데이집회’를 개최했다.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집회는 청주지방회 청년과 학생, 관심있는 성인 성도들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성결교단의 자랑거리인 성청의 이번 집회는 “새롭게 거듭난 자들아 동행하자(롬 12:9)”라는 주제로 진행자 없이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재식 목사(지방회 부회장, 저산교회)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성청출신의 장로들의 모임인 성우회에서 참석해 회장 최원영 장로(내덕교회)가 후배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청주지방회 연합찬양팀(리더 신윤호 청년, 내덕교회)의 인도로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시간이 있었다. 40여분간의 찬양과 기도가 끝난 후 정진호 목사(청소년부장, 서원교회)가 “기도하면 운명이 바뀐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정 목사는 “기도는 축복의 비결이며 능력주시는 통로”라며 “하나님의 능력은 무제한이지만 받는 사람의 그릇이 작으면 그 그릇만큼 밖에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없으니 기도로 영적 그릇의 늘리자”고 말했다.

설교가 끝나후 다시 찬양과 뜨거운 기도의 시간이 이어졌고 부회장 이수민 청년(서문교회)의 광고후 신흥교회 김 목사의 축도로 내년 집회를 기약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년연합회인 ‘성청’은 이미 1949년에 회보를 발행할 정도로 전국적인 조직을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단체다. 이번 집회를 위해 수고한 청주지방회 성청연합회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 회장:이용호(은파교회) △ 부회장:이수민(서문교회), 황대욱(큰빛교회) △ 총무:김아영(큰빛교회), 김경민(내덕교회), 고명기(효촌교회) △ 서기:박미선(새증평교회), 윤혜린(서문교회), 정지연(은파교회) △ 회계:류정화(청광교회), 윤소영(은파교회)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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