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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빼앗긴 예배당강남향린교회, 매주목요일롯데타워앞시위예배

 강남향린교회(이병일 목사)는 지난 3월 30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 집행관과 용역 직원 수십 명이 예배당에 진입해 강제집행을 당했다.

현재 교회 건물은 폐쇄된 상태이며 철거 위기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향린공동체는 매주 목요일 롯데타워앞에서 시위·예배를 하고 있다.

김동한 장로(비상대책위원장, 강남향린교회)는 “교회는 재개발 공고에 따라 인근 오금동에 건물을 매입해 잔금을 치르고 지난 5월 초쯤 이주할 계획이었지만 조합 측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예고 없이 강제집행을 했고 교회의 이주 계획을 몰랐다는 주장만 되풀이 했다”며 "예고 없는 강제집행으로 상처받은 신도들과 전례 없는 종교 찬탈에 대한 사과를 먼저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롯데건설은 강남향린교회가 있는 지역 재개발 공사를 맡고 있다. 강남향린교회 이 목사는 모 신문사 기자를 통해 “우리는 이번 일과 관련해 조합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예배당 개방만을 원할뿐"이라고 전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예배당을 지키기 위해 시위하는 교인들의 눈물과 노력으로, 교회의 정당한 권리와 온전한 모습의 예배당을 되찾길 소망한다.

양유라  2yr@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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