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지난 9월 1일, 새로남중등센터(이사장 오정호 목사) 9층 대강당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새로남교회는 중부권 최대의 교회로서 기독교 초·중등 대안교육을 하는 새로남기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1부 입당감사예배는 샤론합창단(새로 남기독초등학교)이 특송, 전광식 목사(독수리중고등학교 이사장)가 ‘천상의 학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 목사는 “진정한 교사는 하나님이며 교재는 영원한 진리인 성경말씀”이라며 “인성. 지성. 믿음으로 겸비된 학교, 교사, 학생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성경에서 대표적인 학교는 모세의 광야학교, 바벨론의 포로학교, 갈릴리 제자학교, 사도 행전 학교”라며 “예수님처럼 가르치며 다음세대를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다음 세대가 요셉, 모세, 다니엘, 오바댜, 오홀리압,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소망한다”며 “아이들이 이웃의 행복, 조국의 미래,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한 일꾼, 복음의 영광 스런 세대가 되도록 신앙의 계승에 주력 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어 안승철 감독(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감사와 축하 시간에는 건축영상을 통해 새로남중등센터가 완공 될 때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설동호 장로(대전광역시교육감)와 이덕훈 장로(한남대학교 총장)가 축사를 했다. 또한 라파핸드벨(새로남기독초등학교)과 새로남중등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도 있었다.

새로남중등센터는 지하 4층~지상10층 높이, 연면적 1만 839㎡로 건축됐다. 주중에는 기독학교 중등과정을 위한 학교 기능, 주말에는 교회 중등부서를 위한 예배와 교육 공간으로 차별화된 통합 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 건물 안에는 체육관과 스쿼시 연습장 및 트레이닝 센터가 완비돼 청소년들이 활동적인 교육을 받으며 힐링을 할 수 있다. 또 열린 도서관은 두 층으로, 다양한 지식과 학습활동이 가능하다. 극장식의 중강당과 회전식 블라인드를 갖춘 대강당은 각종 세미나 및 영성과 비 전 훈련 등의 장소로 사용된다.

또한 특성화된 교실과 커뮤니티 공간 및 특별 강의실도 준비돼 있다. 이렇게 건물의 계획 부터 설계, 인테리어까지 모든 과정에는 다음 세대를 위한 헌신과 배려를 했다.

한편 새로남중등센터는 오는 9월 15일에 입학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세대의 믿음을 든든히 세우고 대전의 복음화에서 더 나아가 민족의 복음화 사명을 감당할 새로남중등센터를 기대해본다.

양유라  2yr@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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