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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대책있게 움직여라물타기는 바다나 워터파크에서 하자

■… 일주일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필리핀백영모선교사석방대책위원회 (위원장 이형로 목사·이하 대책위)는 아직도 뭔가 뚜렷한 대책과 결과물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백 선교사의 건강은 악화되고 있다. 일단 석방부터 해야 할 것 아닌가? 얼마전 모 언론사 신문기사에서 백 선교사가 필리핀 교도소에서 복음전하며 바울같은 모습을 보인다는 은혜로운 기사를 보았다. 그런데 결국 바울은 순교하지 않았나?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든다. 억측일 것이다. 분명히 너무 답답하다 보니 막장까지 상상하는 것이리라. 지금 언론이 할 일은 백 선교사가 너 무 어려운 상태이고 빨리 석방되지 못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 근래 모 신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 적이 있는가? 첫 화면을 가득 메우던 백 선교사 관련 기사가 모두 사라졌다. 인기기사 순위에서도 없어졌다. 어렵게 로그인을 하고 검색을 해야 볼 수 있다. 그 자리를 각 교회 행사와 다른 사건 보도가 대신하고 있다. 지금 성결교단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은 백 선교사 일이 아닌가? 도대체 왜 이렇게 하나? 오해가 있었다면 정정보도를 하고 그게 아니라면 끝까지 주장을 밀고 나가줘야 그 사실을 믿고 지금까지 힘을 실어주던 성결인들이 끝까지 함께 할 것 아닌가? 계속 기사를 쓰고 여론을 형성해 청와대를 압박해야 조금이라도 부담을 느끼고 백 선교사를 위해 더 노력할 것 아닌가? 그렇게 해놓고 교단 산하 신문사 관계자는 모 기독교 방송에 출연해 청와대가 틀렸다는 이야기를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 청와대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신문사를 믿고 힘을 실어주던 성결인들에게 비굴한 모습은 보여주지는 말아야 할 것 아닌가? 이러다가 조금이라도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면 첫 화면에서 숨겼던 기사들 또 앞으로 잽싸게 옮겨 놓으면 되는건가? 물타기 하지 말자. 물타기는 바다나 워터파크 가서 해라. 제발 언론인다운 자존심을 기대해 본다.

■… 백 선교사가 교도소에서 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들린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잘만 이용한다면 백 선교사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백 선교사의 피부질환과 폐결핵 진단은 감옥에서 백선교사를 석방시킬 기회가 될 수 있 다. 결핵은 전염이 되는 병이고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되는 병이다. '대책위'는 뭐하고 있나? 필리핀 영사관에 말해서 “병원으로 빼달라”고 할 능력도 없는 건가? 아니면 필리핀에 힘쓸 수 있는 국회위원이나 사업가 한명 정도 섭외할 능력도 없나? 살려야 한다. 무조건 살려야 한다. 생명의 무게만큼 무거운 것은 없으니까. 그리고 ‘setup’이라고 믿는다면 ‘setup’을 해결하는 그들의 방법으로 조용히 해결하자. 이런 식의 재판으로 가면 정말 어려워진다. '대책위'는 제발 대책있게 움직여 주기를 간절히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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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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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이 2018-08-25 20:11:58

    복음전하러 필리핀선교사로 수많은 사람이떠낳는데 선교는뒷전이고 노후대책과 돈에혈안이 돼서 오늘 이꼴이되엇고 누군가 벌을받고 혼이나야하는데 회개하는 사람은없고 돈쓰는데만 혈안이니 성결교단 앞날이걱정되내.백영모는 언제석방될꼬.   삭제

    • 지나는 행인 1 2018-08-24 12:34:01

      글이 한눈에 들어온다. 요지는 백선교사를살리려면 자존심 싸움 집어치우고 병원으로라도 옮겨 치료하도록해야 한다는게 핵심주장인 것으로 느껴진다.
      근데 다른 모(?)신문은 셋업이 맞다고 주장하고.. 청와대 잘못했다고 떠드는주장이
      교단선교사 살리는데 무슨도움이 되는건지..
      정말 교단 파송선교사 쓴물단물 다 빼먹고옥중에서 순교시키려는 것은 아닌지...

      본 기사 누가 썼는지 속이 다 시원하다... 홧팅!   삭제

      • 하늘사람 2018-08-23 20:30:43

        한국성결신문 황국장과 선교국장이 꾸민 백영모 선교사 구속사건 허위유포에 총무와 총회임원. 해선위가 잘못판단해서 모금하고 기자회견하고 필리핀 장로교 목사불러서 방송하는 등 경비를 마구써서 사기했다는 전국교회걱정이 파다 한데 총회는 피해와 백선교사 석방대책이없고 직원들 월급에까지 모금한다니 피해가확산될 전망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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