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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분노 용서함으로 해소(3)자신을 용서한다는 것이 어떻게 분노를 해소하는 방법일까? 그것은 용서란 가장 효과적으로 긍정화 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용서야 말로어둡고 시커먼 상태를 일시에 밝게 그리고 환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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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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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다른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의해서 일어나는 것임을 명심해야

자신을 용서한다는 것이 어떻게 분노를 해소하는 방법일까? 그것은 용서란 가장 효과적으로 긍정화 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용서야 말로어둡고 시커먼 상태를 일시에 밝게 그리고 환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것이다.

그래서 주기도문에서 유일하게 조건을 가진 것이 바로 이 용서인 것이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옵소서!”는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지 않고, 나의 죄만 없앨 수 없다는 말이다. 이 시각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원수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나의 인격이 파괴 된다는것이다. 그러니까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나의 마음에서 미움의 어두움을 몰아내는 효과적인 말씀이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는 원수를 위한 말씀이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하는 사려 깊은 말씀인 것이다.

한 여대생이 자신의 관습적인 생활양식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화난 상태에 있었다. 그녀는 상담치료시간에 아버지의 역할을 연기했다. 그때 딸은 아버지의 깊은 생각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는 딸이 잘못하면 그녀의 인생을 망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런 다음그녀는 아버지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다. 이 딸의 공감은 아버지의 이해에서 비롯되었다.

아버지의 행동이 그녀에 대한 관심과 걱정을 반영하고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버지에 대해 공감하게 된 것이다. 이런 현상은 그녀가 아버지를 이해하고 용서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이해하고 용서한 것이다.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한 오해하는 마음은 사실상 미워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미움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의 마음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비로소 아버지를 이해하고 용서함으로써 자신을 얽매었던 미움에서 해방되었다.

분노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마음의 근원이다. 이런 분노의 마음을 오래도록 지속하게 되면 심리적 고통과 아울러 무력감과 소외감이 가중된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상황 속에서 자신이 무력감을 느끼게 되면서 점차로 자기 소외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이는 분노가 다른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의해서 일어나는 것임을 명심해야 되는 이유다. 그러니까 내 마음에 미움이 있으면 분노가 일어나는 것이다.

분노는 부정성을 기반으로 미움과 더불어 분노를 유발하고 교만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분노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너무나 많이 속아서 살아왔다. 그리고는 애궂은 다른 사람만 탓하여 왔다. 이제는 이 분노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아서 속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더 이상 다른 사람을 볼모로 잡지 말아야 한다. 이는“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4:26∼27)의 이유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자주 용서함으로써 분노를 몰아내어야 한다. 분노가 마음에 자리하지 못하도록 더욱 긍정적이고 그 긍정의 총체인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가 분노에서 해방되어 어려운 시대를 웃으며 살기를 기대해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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