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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모 선교사 국민청원, 조사 결과 발표청와대 답변, 본지 단독 보도와 일치 ‘객관·사실 기사’ 확인
  • 신응일·박노성 기자
  • 승인 2018.08.16 16:12
  • 호수 416
  • 댓글 7
청와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이 백영모 선교사 국민청원에 대한 조사 결과 답변 중이다. <제공: 대한민국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지난 8월 3일,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라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필리핀 감옥에 구금된 백영모 선교사를 도와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했다. 이번 답변은 백 선교사 부인이 지난 6월 17일 청원한 후 20만7275명 이상이 동참해 조사 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28일자 본지 414호 1면 헤드라인 ‘백영모 선교사 구속 사건, 갑론을박’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일치했다. 결국 ‘청와대, 필리핀대사관 통해 진상 조사 나서’라는 소제목으로 보도된 이 기사는 사실을 기반으로 진실 보도된 것으로 인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형로 목사, 이하 해선위)와 모 신문 등은 청와대와 본지 보도에 대해 “가짜”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음해하고 있어서 그 진위에 의심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이들은 백영모 선교사 구속 직후부터 사실 확인부터 하지 않고, 무조건 필리핀 경찰이 금전을 노리고 잡아 가두는 셋업 범죄를 저지른 의혹이 있다고 선전하면서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을 지켜 본 익명을 요구한 성결교단 관계자는 “구명 운동에 웬 거금이 필요한지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와대 발표는 원래 외교정책비서관실에서 답변하려 했으나 일정상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정혜승 센터장이 대신 답변을 하게 된 것.
청와대는 “18년째 필리핀 현지 선교에 애써온 백 선교사가 사설보안요원 문제에 연루되어 갑자기 체포되면서 정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이 사건은 백 선교사가 소속된 교회의 학교 소유권 분쟁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백 선교사는 소유권 분쟁에서 승소했다고 주장하는 교회를 대리해 해당 학교를 비워달라고 지난해 12월 사설 보안요원들과 학교를 찾아갔다는 것.
이에 대해 청와대는 “며칠 뒤 신고를 받고 학교로 출동한 필리핀 경찰은 이들 보안요원들이 허가기간이 만료된 (불법)보안업체 소속으로 불법무기를 소지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체포했다”며 “필리핀 경찰은 당시 현장에 없던 백 선교사에 대해서도 보안요원들의 불법무기 소지 문제를 함께 적용하면서 6개월이 지난 5월 30일, 체포·구금했다”고 전했다.
반면에 백 선교사는 주소 오류로 경찰 출두 명령을 받지 못했으며 무기를 직접 소지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주필리핀대사관은 백 선교사가 체포된 다음날인 지난 5월 31일, 가족의 요청에 따라 영사 면회를 실시한데 이어 법률자문 등 영사 조력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20일에 재판이 열렸는데, 대사관의 담당 영사와 법률자문관이 직접 참석해서 법률자문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 청와대는 “주필리핀 대사는 필리핀 경찰청, 법무부 등 현지 경찰과 사법 당국에 서신을 보낸 데 이어 경찰청장 및 법무부 장관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당부했다”며 “체포 과정에 불법성이 없었는지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이 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사관 측은 백 선교사가 구금된 경찰서 관계자를 면담, 관련 서류와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했다. 아울러 필리핀 경찰위원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조사하겠다는 답신을 받은 상태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백 선교사는 다행히 현재 건강상 큰 문제는 없는 상태고,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는 우리 국민 누구라도 해외에서 억울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청와대는 백 선교사의 체포 사건의 가장 중요한 이유에 대해 백 선교가 허가 기간이 만료된 사설 보안 요원들을 고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분석했다. 즉, 백 선교사 측 용역업체는 총기 등으로 무장을 하고 학교에 들어가서 체포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청와대가 좀 더 사실 확인을 해야 할 부분은 모 교회에서 백 선교사에게 자금을 지원해 줬다는 차원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기성 해선위가 2001년 파송한 선교사라는 점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즉, 백 선교사가 교단 소속이라서 모 교회 지원 뿐 아니라 교단과의 관계도 이어왔다는 점을 더 조사해야 할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도 있다.
반면에 사건 진위와는 별도로 백 선교사의 아내 배 모 선교사에 대한 위로와 지원의 손길이 기성 해선위 같은 제3의 단체를 경유하지 말고, 직접 닿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응일·박노성 기자  webmaster@n491.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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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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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소리 2018-08-25 20:10:17

    기자는 핵심사안이 셋업에 의한 명백한 범죄사안에
    대해서 사안을 흐리기 하며 셋업 당사자가 있을텐데
    그 당사자를 비호하는 듯한 이런 기사를 더 이상 내지 마시기기 바랍니다
    백선교사 나오면 다 알게 될 것입니다   삭제

    • 오상진 2018-08-22 09:19:30

      무기소지에 대하여
      지금까지 해외선교를 빌미로 소유권에 대한
      선교비가 지출되었고, 한우리의 소유권분쟁이 교단선교인것같은 형태로 이루어졌다면, 이는 심각하다. 교단이 무기소지와 용병들을 위해 선교비를 썼다는 것인지...
      교단이 무기와 관련하여 개입이 되었다면,
      이는 범죄행위다. 선교사 구명도 못하면서 모금행위라니, 국내여론에 호소한 반면 필리핀에서의 활동에 성과가 없다고.
      부끄러운것은 무기에 관련하여, 어떻게 선교사역에서 무기에 대한 관련성이 나올 수 있는가. 성결한 선교인가. 오히려 그 총에 맞았다며 사정이 달라졌. 부끄럽다   삭제

      • 한심이 2018-08-18 08:05:13

        기독교헤럴드의 지난번 "백선교사 구속 갑론을박"이 보도되자. 허위 음해 기사 라고 또 청외대 답변도 반박하던 해선위. 교단총무는 속히 진상을 정확히 발표해야합니다. 변호를하고 싶어도 정확히 알아야 할것아닌가~~   삭제

        • 한심이 2018-08-16 22:28:38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답변을했는데 그동안 모신문기사와 모금광고에 실은 내용과 다르내요.
          참 한심합니다. 교단에서 파송한 선교사가 왜 이런 일에 연류되어 구속이됩니까?. 안타까운 일이네요.
          해외선교사들의 수고를 알면서도 해외선교에 불신이 생기네요. 이번 사태의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합니까.
          그동안 모금한 후원금 몇사랑은 잘쓰시겠지요?
          모금을 공개적으로 했으니 사용내역서도 공개하시겠지요?   삭제

          • 시끌벅적 2018-08-16 19:53:41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을 들어보니 백영모 선교사는 정상적인 선교사 활동보다 돈받고한우리선교법인 재산관리 대리인 역활이 주 업무였나봐요, 최근에 한우리재산권 분쟁에서 불법관리업체를 동원하여 무장하고 관리하다 경찰에 고소되어 구속된게사실인데 한국성결신문과 크리스챤투데이 그리고 CBS방송에 셋업범좌를 유포하여 석방운동했는데 무산되게 생겼네요, 이일은 누가벌렸는지 책임저야죠, 모금한 돈 돌려받아야 합니다.경찰조사와 검사기소로 재판에넘겨   삭제

            • 하늘사람 2018-08-16 19:27:03

              기사의견을 등록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삭제

              • 개독교인 2018-08-16 16:27:28

                정론 집필 기독교 헤럴드를 응원합니다
                신응일 기자님 화이팅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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