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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는 것을 서로 나누자!”목회자서로돕기운동연합 나눔활동 눈길 끌어
  • 이운산 기자
  • 승인 2018.08.02 13:08
  • 호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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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상호간에 서로 가진 것을 나누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단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12월 창립된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THE JOYUNION·이하 JUN)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이다. 현재 김성찬 목사(기성 양지교회)가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들이 가진 재주와 물질, 기술들을 이용해 단순히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돕던 방식에서 벗어나 작더라도 자신들이 가진 것을 서로 나누며 아름다운 나눔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시작한지 만 1년도 되지 않은 단체이지만 그간 오지 마을에 찾아가 함께 전도를 하기도 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밥차를 운영하는 목사에게 쌀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목사를 연결해 돕게 하기도 했으며 지하교회에 물난리가 났을때는 구호 성금과 함께 목수 기술이 있는 목사가 공구를 들고 찾아가 교회 수리를 돕는 등 단순히 돈만 가지고 해결하려하는 것이 아닌 정성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물론 물질적 지원도 하고 있다.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꼭 필요한 목회자에게 전달하는 일도 하고 있다. 지난호 사모님 수술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광호 목사의 기사를 본 JUN 임원들은 그동안 모여진 회비와 간간히 들어오는 평신도들의 후원금중 일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JUN은 자신들 만의 독특한 룰이 있다. 공식적인 모임이 있다하더라도 회비로 모은 공금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교회 재정에 여유있는 목사가 개인적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모임의 간식등을 지원하는 것이 JUN의 암묵적인 룰이다.

그래서 모든 재정운용은 전 회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어떤 단체에서든 있을 수 있는 재정 문제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 모임이 바로 JUN이다.

JUN의 사역에 대해 회장 김 목사는 “앞으로도 큰 교회에 의한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서로가 가진 것을 투명하게 나눌 수 있는 나눔과 교통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방식으로 유무상통하는 JUN의 목표에 회원들의 참여가 계속 확대되어서 한국교회에 새로운 나눔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이운산 기자

이운산 기자  wsj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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