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윤성원 목사) 증경부총회장단인 성백회(회장 박영남 장로)는 지난 7월 4일, 서울역그릴에서 ‘총회장 초청 간담회 및 기도회’를 갖고 ‘총회장 6대 비전’ 정책에 협조키로 다짐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오는 8월 28~30일,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되는 전국장로회 수양회에 적극 협조키로 했고, 오는 11월에 부산광역시에서 성백회 수련회를 잠정적으로 갖기로 하되 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또한 성백회의는 내년 1월과 4월에 갖기로 했다. 윤 총회장과 김진호 총무는 교단 현황 보고를 하면서 사법 송사 건이 6건 가량 있으나 112년차 총회 이후 추가 고소 건은 없다고 전했고, 법무법인 로고스(대표 변호사 김건수)를 총회본부 고문변호사로 선임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또 한국 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통합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소록과 회의록을 조속히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구속된 백영모 선교사에 대해 “교단 내 의견이 양론으로 나뉘어 있다”며 “한우리교회에서 세운 학교 때문에 발생한 사건인데, 권영한 선교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발생된 사건”이라고 전했다.

또한 “용역들 일부가 총과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다가 지난해 12월 3일에 체포됐는데, 이들이 한국 선교사가 시켜서 한 일이라고 자백해 백 선교사가 체포돼 안티 폴로경찰서에 수감된 사건”이라며 “권영한 선교사와 협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1부 예배 사회는 박영남 회장, 김충룡 장로(직전 회장)가 기도, 윤성원 총 회장이 예레미야 29장 11절을 본문으로 ‘희망과 미래’라는 제목의 설교, 이경우 장로(총무)가 광고, 총회장이 축도했다.

이어 2부 간담회 시간에 교단 현황보고, 성백회 계획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3부 기도회 시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단 부흥과 성장’, 그리고 ’총회장을 위해’, ‘회원 및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기도했다.

양진우  yjw@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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