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혼인잔치는 예수의 놀라운 첫 번째 표적이었습니다.

첫째, 믿음의 유형들입니다.

1. 믿으니라(11)는 표적을 보고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가나혼인잔치는 예수의 첫 번째 표적으로, 이 사건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 심을 증거해 주는 사건으로. 이를 지켜보던 제자들은 크고 깊은 감동을 받았고 믿음을 갖게 됩니다.

2. 믿었더라(22)는 예수 부활이후에 사실을 인정한 믿음이었습니다.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19절) 이 말씀은 제자들 마음 속에 깊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까지 그들은 이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예수가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후 22절에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게 되었고 실증하게 되었으며 진정한 깨달음과 변화가 있어 성경과 예수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라고 하였습니다.

3. 믿었으나(23) 믿기는 했어도 온전치 못한 믿음이었습니다,

23절에 “믿었으나”라는 말은 그들의 믿음에 예수에 대한 부정적인 말이 들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당시 유대인들의 최대의 절기였던 유월절 기간 동안에 예루살렘 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그들 중에는 예수의 베푸신 초인적인 능력을 보고 예수가 메시야이심을 믿는 사람들 있었고. 반면에 예수를 의도적으로 반대하고 해하려던 유대의 교권주의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대하는 그들도 예수의 능력을 믿었지만 예수가 메시야인 것을 단순하게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자신들의 왕으로 영접하고 구원자요 왕으로 영접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믿었으나”라는 말 꼬리를 달게 된 것입니다.

둘째, 예수께 쓰임받지 못할 사람들입니다.

예수는 그들의 속마음을 아십니다 그래서 ‘의탁도 증언도 원치 않으셨습니다.’ (24~25절)

베드로는 요21:3에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이러한 사람들을 후에라도 아시는 예수께서 구원의 사역을 맡길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성령을 받아야만 합니다.

1.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다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요 15 : 26)

2. 성령은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20 :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옛 사람 세상으로 추락해 버릴 제자들을 아시고. 성령을 받으라 말씀합니다. 성령을 받지 못하고는 주의 일을 할 수가 없고.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육신에 속한 자와 영에 속한 자

1) 육신의 삶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나’라는 표현을 여러 번 말합니다. 육신의 방법을 썼습니다. 결국 7장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라고 고백 합니다. 결국 7: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육신의 방법으로는 곤고와 사망입니다.

2) 성령의 삶(롬 8:12~13)

바울은 8장에서 성령을 여러번 표현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의 사명을 감당할 뿐 아니 라 인생의 삶까지도 성령 안에서 살아가야만 합니다. 성령으로서의 삶만이 살 수 있는 길입니다.

3)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 (롬8:26)

성령을 의지, 성령이 도와주시고 성령이 인도하십니다. 성령 안에서 축복이 있습니다.

4. 성령 안에 능력도 은사도 있습니다.

1) 성령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갈5:22)

2) 영적능력과 은사가 나타납니다. 

(고전 12:4~10, 고전 12:28, 고전 12:29~30, 롬 12:6~8, 엡 4:11, 벧전 4:10~11)

3) 믿으니라

온전히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어 주님이 증언을 맡기고 의탁하시면 능력과 은사들도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영국속담에 “끝에 가서 웃는 자가 승리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령충만 안에서 부디 승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희석 목사(기성 부천샘터교회 원로)  webmaster@n491.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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