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9.23 일 09:34
상단여백
HOME 교회 설교
생명의 말씀찌르는 가시 까닭에(고린도후서 12장 5~10절)
  • 원팔연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바울교회 원로)
  • 승인 2018.07.05 20:10
  • 호수 412
  • 댓글 0

인간은 남이 알지 못하는 크고 작게 찌르는 가시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 찌르는 가시의 고난과 고통은 내 이웃이 될 수 있고, 남편, 아내, 자식, 시어머니, 며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질병, 가난, 모난 성격, 천성적인 장애, 내 맘에 맞지 않는 주위 환경이 인간을 고통스럽게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스스로 왜 이런 고난이 하필 나에게 닥쳐왔느냐 원망하고, 투덜대고 삶을 자포자기한다면 결코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 세계적 거부로 알려진 내셔널 상품의 창업자인 유명한 한 기업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한 직원이 “회장님은 일본 대기업의 총수가 되었는데,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사업에 성공했습니까?” 물었습니다. 그는 서스럼 없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사업에 성공한 것은 세 가지 하늘의 큰 은혜를 입고 태어난 까닭이야. 세 가지 큰 은혜 중 하나는, 나는 가난한 집안에 태어났어, 나는 몸이 허약한 사람이야, 나는 배우지 못했어, 이 세 가지 하늘의 큰 은혜를 입고 태어났어.”

그랬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회장님, 이 세 가지는 다 불행한 것 아닙니까? 불행을 모두 갖고 태어났는데, 왜 하늘의 은혜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해가 안됩니다. ”회장이 다시 얘기합니다. “불행한 환경은 나를 이 만큼 성장시켜 준 요인이라네. 하늘에서 준 것이야. 그래서 항상 감사한다네.”

무슨 말입니까? 내셔널 창업자 대거부인 그는 가난, 배우지 못함, 몸의 허약함, 이 찌르는 가시가 있었기에 일본이 낳은 유명한 기업의 총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찌르는 가시는 비극이 아닙니다. 내 몸을 고통케 하며, 찌르는 가시는 결코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무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아픔과 고난, 남모르는 찌르는 가시가 있었기에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성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 쓰임받은 인물은 찌르는 가시를 통해서 다듬어졌습니다. 바울이 무엇 때문에 그 가시로 인해서 그렇게 크게 쓰임받고 위대한 성공자가 되었을까요?

바울은 그 가시로 인해 겸손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찌르는 가시로 인해 평생을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바울은 기도의 생애입니다. 바울이 가시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무릎 꿇었을 때, 하나님은 바울을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바울과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저는 불교집안에 태어나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일반대학을 가려다 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찌르는 가시가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나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찌르는 가시가 저를 사람 되게 했고, 저를 목사 되게 했고, 오늘날 그래도 건재하게 살아가게 했습니다. 전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경험한 찌르는 가시는 하나님의 선물일 수 있습니다. 이 땅의 삶 속에서 많은 괴로움, 고통 이루 말할 수 없는 가시가 끝없이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처럼 더 감사해보세요. 자랑해보세요. 그 가시 때문에 더 무릎을 꿇고, 더 주님을 의지하고, 더 겸손해보세요. 찌르는 가시 속에서 아름다운 장미꽃이 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찌르는 가시를 주셨을까요? 나를 훈련시켜서, 연단시켜서 나를 정금같이 나오게 하시려는 섭리 때문입니다.

성도여러분, 사도 바울은 찌르는 가시로 위대한 성공자가 되었습니다. 신앙인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찌르는 가시로 인해 감사했고, 더 기도했고, 더 겸손했습니다. 이것이 바울을 바울 되게 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그럴수록 기도하고, 더 겸손하게 처신해보세요. 놀라운 작품이 만들어지게 될 줄 믿습니다.

원팔연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바울교회 원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팔연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바울교회 원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