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충무교회(성창용 목사)가 지난 6월 17일 교회 본당에서 명예장로 1명,  명예권사 추대 15명, 권사 취임 24명, 집사안수 8명 총 48명의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명예장로 추대, 3부 명예권사 추대, 4부 권사 취임, 5부 집사안수, 6부 권면과 격려사 및 축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성창용 목사의 사회, 강남지방회 부회장 이철해 장로의 기도와 서기 박정수 목사의 성경봉독(행2:42~47), 지방회장 김종진 목사(주소망교회)의 ‘건강한 교회공동체’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진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는 건강해야 한다”면서 “건강한교회공동체가 되는 것은 주님의 소원일 뿐만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2부 명예장로 추대식은 김종재 장로의 소개 및 추대사, 추대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명예장로로 추대된 김종재 장로는 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성창용 목사는 추대식에서 추대사를 낭독하고 김종재 장로의 명예장로 됨을 자랑스럽게 공포했다. 또한 교회와 지방장로회에서는 추대패, 당회와 여전도회에서 선물 및 꽃다발을 증정하고 함께 기뻐했다. 

3부 명예권사 추대식에서는 김기용 김동철 씨 등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추대됐다. 이 추대식에서 봉일교회 손경호 목사는 추대자를 위한 기도를, 당회와 여전도회에서는 선물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4부 권사 취임식에서는 고은경 곽인규 씨 등이 새롭게 권사로 취임했고, 5부 집사안수식에서는 곽현환 곽희준 씨 등이 임직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6부 권면과 격려사에서는 영동중앙교회 양정규 목사가 교회와 성도들에게, 증경부총회장 박영남 원로장로(한우리교회)는 임직자들에게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의미로 권면했다.

이어 교단 총회장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가 등단해 격려사를 전했다. 윤성원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세운 교단”이라며, “우리 교단의 임직자 되었다는 자체가 격려가 될 것 같다”고 기성교단의 자부심을 이야기했다.

기성교단은 112년의 역사와 함께 한국인에 의해 세워진 자생교단으로 장로교, 감리교 다음으로 평가받고 있는 교단이다.   

윤 총회장은 임직들에게 “충무교회 임직자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용기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은천교회 구교환 목사와 증경부총회장 김춘식 장로(방배교회 원로)가 축사했으며, 이후 임직자를 대표해 문승남 안수집사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인사 한 후 증경총회장 최건호 원로목사의 축도로 임직식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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