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총동문회(회장 김현석 목사)는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제43회 정기총회와 부부수련회를 갖고 성결한 영성을 회복키로 다짐했다.

또한‘치유목회사역’을 위한 세미나도 했다. 이번 총동문회는 이명섭 목사(준비 위원장ㆍ보배교회)가 주도적으로 준비 했다. 이날 김현석 목사(유일교회)는 환영사에서 “성결한 영성의 회복과 치유목회사역으로 승리하는 모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류정호 목사(부총회장)는 이번 교단표어를 생각하며 ‘희망’이란 주제로 설교를 했다. 이날 류 목사는 “어려운 교회가 상당히 많다보니 절망과 낙심이 일반화가 돼 있다”고 했다. 목회자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하는 동기를 부여했다.

이어 주남석 목사(증경총회장·세한교회 원로)는 축사에서 “첫째 목회 사역하면서 초심 잃지말고 사명 감당해야 한다”라며 “주님 오실 때까지 변치 않는 신앙 생활과 사역감당 하는 목회자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둘째는 주님이 주신 말씀 갖고 항상 을(乙)로 살다보면 언젠간 높여주신다”라며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미나 특강 강사는 김한옥 박사(서울신대 교수ㆍ뮌헨대학교 Dr. theol), 김선화 박사(내적치유사역구원장ㆍ건양대학교 Ph.D.), 노세영 박사(서울신대 총장, Drew University Ph.D.) 등이 맡았다. 이들은 목회자의 소명과 영성, 몸과 마음의 병을 만드는 기억의 공격에 대해 진단했다. 또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십자가의 비밀에 대해 역설했다. 또 창세기 1- 11장, 즉 원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목회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총동문회 세미나 주제인‘성 결한 영성의 회복ㆍ치유목회 사역’을 모토로 윤성원 총회장이 6대 비전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5일, 총회본부에서 비전선포식을 하면서‘총회 사역역량 강화, 교단 영향력 형성, 총회본부 섬김 기능 강화, 작은교회 부흥 운동, 다음세대 복음 운동, 지도자 역량 강화’을 선언한다.

양유라  2yr@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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