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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 잠언나들이 잠언14장 5절신실한 증인

잠언은 신실한 증인의 역할을 강조한다. 법정에서 증인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 일제 강점기 시절의 친일파는 조선총독부, 일본관동군, 경찰서 고등계 등에서의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에 대해‘광복이 되면 국가를 위해 봉사할 실력을 미리 연마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근무한 것이지 진짜 좋아서 한 것은 아니다’라는 궤변적 논리를 구사했다.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시대에 여론이 집중된 재판에서 많은 위증자들이 양산되어 진실을 끝내 못 밝혀낸 사건들이 많다. 위증자들은 회유·협박이라는 물리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검은 세력에 공포감을 느껴서 굴절된 증언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일신상의 영달을 추구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한 경우도 많다.
이 시점에도 친일파들은 살아남기 위해 위증과 과거의 삶을 미화하고 합리화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동안 한국사회는 친일파의 공민권과 재산권을 박탈하지 않았다. 이러한 슬픈 지난 역사에 대해 우리는 후세대에게 참된 증인의 역할을 해야 한다. 국민이 시대의 참된 증인 역할을 거부하면 국가와 사회는 부패하고 불행한 역사는 또 되풀이 된다.
잠언은 특정시대·특정민족·특정계층 만을 위한 당파성 있는 저술이 아니라‘이 시대의 아들’로 출생하여 시대의 아픔과 씨름하며 최선의 일상을 위해 매일 물리적 에너지를 다 소진시키고 정신적·형이상학적 에너지까지 연소·산화시키고 있는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하나님의 부성애 충만한 훈계이자 모성애 가득한 문학적 사랑의 저술이다.
구약성경의 문학적 분류에 의해 시가서에 속하는 잠언서의 명칭은 히브리어 원전의 첫 낱말인‘미쉴레 쉘로모’에서 유래하였다. 이 어휘는‘솔로몬의 잠언’이란 뜻이다. 잠언서에는 다양한 저자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솔로몬이 대부분의 저술을 한 대표적 작가이다.

구인본  cbn-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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