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 기용 목사)는 지난 5월 20일 선교사 5가정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기용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1년 2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선교사 파송을 포함 10번 째 파송예배이다.

신길교회는 향후 전 세계에 천 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비전을 갖고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송예배는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파송 국가의 국기 입장, 신길교회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박정빈 장로의 기도와 부위원장 이헌철 장로의 성경봉독(사도행전 13장 21~23절)이 있은 후 교단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형로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사람을 찾는다”며 “하나님은 사람을 찾을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며,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로 다윗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다윗은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을 믿는 믿음이 있었고,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모든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는 사랑이 있었으며, 철저히 회개하면서 그 중심에는 성결함과 하나님의 영에 의해 크게 감동되었다”고 설교했다.

뒤이어 신길교회 직전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이채식 장로가 5가정의 선교사 김태봉 선교사(인도), 오필환 선교사(태국), 왕영춘 선교사(사이판), 박천일 선교사(선교사훈련원), 박 모 선교사(G국)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선교사들에 대한 선교지 소개 및 보고를 마친 후 파송기도가 있었으며, 후원약정서 및 정착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약정은 신길교회 당회가 김태봉 선교사, 카페위원회가 오필환 선교사, 노재홍 안수집사 와 황학수 안수집사가 왕영춘 선교사, 신길교회 다윗처럼 워십팀이 박천일 선교사, 이정열 집사가 박ㅇㅇ 선교사를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이날 행사는 총회본부 선교국장 송재홍 목사의 축사와 다윗처럼 워십팀의 특별축하공연이 있은 후 이형로 목사의 축도로 파송예배를 마쳤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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