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광주교회(김철규 목사)는 지난 5월 20일 본당 3층에서 본 교회 성도들과 외부 축하객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교회설립 103주년 감사예배 및 장로장립 등 직분자 96명의 임직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제1부 감사예배 사회는 김철규 담임목사, 기도는 지방회부회장 설창수 장로, 지방회 서기 윤승호 목사가 에베소서 4장11~12절의 성경을 봉독하고 광주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경기지방회장 이창근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웁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제2부 임직예식에서 성남교회 곽정근 장로의 기도, 김경중, 이장호씨를 장로장립, 남호택, 이필규 명예장로추대, 강미조 외 54명의 권사취임, 박광옥 외 15명을 명예권사추대, 권영대 외 20명을 안수집사로 장립했다.

제3부 축하와 권면은 광주교회 기드온 중창단의 축가와 은행동교회 임창희 원로목사, 성진교회 박영근 장로의 권면 그리고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와 한기총 대표 엄기호 목사가 축사했다.

신임 김경중 장로는 답사에서 “주님께서 주신 중책을 감사한 맘으로 잘 감당하여 신뢰하고 기대하는 성도들에게 보답 하겠다”고 정중히 말했다.

하남교회 정인석 목사의 축도가 있은 후 저녁만찬시간에는 감사와 축하의 친교를 다함께 나누었다.

광주교회는 서울에 살던 중앙성결교회의 박은애 성도가 시댁인 광주에서 예배 드리던 중 1915년 5월 26일 노경모 전도사가 개척한 교회로서 일제시대의 박해와 6.25전쟁으로 인한 극심한 고난에도 믿음으로 이겨냈고, 지난 103년 동안 한 번의 분열도없이 똘똘 뭉쳐 하나의 교회를 유지해 성결교회의 4중 복음을 지켜온 전통이 있는 교회다.

현재는 제24대 김철규 담임목사 부임 이후 함께 웃고 우는 성결한 삶을 실천하며 크게 부흥성장하고 있다.

하문수 사장  webmaster@n491.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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