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문익환목사탄생100주년기념사업준비모임(공동대표: 김상근, 이창복, 이해동, 이해찬, 지선, 함세웅, 한명숙)은 고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인 오는 6월 1일을 기점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 모임은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애썼던 문익환 목사의 뜻을 기리고,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모임이다. 이를 위해 각계 각층의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모임을 구성한 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모임은 지난해 10월 26일, 환경재단 1층 소재 레이첼카슨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어 지난 2월 24일, 늦봄문익환학교에서 ‘늦봄·봄길 기념공원 개장 및 동상 제막식’을 했다. 또한 지난 2월 28일, 성수아트홀에서 ‘노래패 우리나라’가 주관한 가운데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노래 공연: 꿈을 비는 마음’을 공연했다.
또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신대학교 등은 생일 하루 전인 오는 5월 31일 오후6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늦봄 문익환 탄생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운동가, 신학자로서의 다양한 삶을 되돌아보며 그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하는 학술제를 연다. 발표자는 신학분야 김창주 교수(한신대 구약학), 민주화 운동과 통일분야 이남주 교수(성공회대 중국학과), 에큐메니칼과 선교분야 최형묵 박사(천안살림교회 담임목사) 등이 맡는다. 논찬자는 민영진(전 성서공회 총무), 이유나(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이태호(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씨 등이 맡는다.
또 한국기독교장로회, 한신대학교, 한빛교회 등은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수유리)에서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예배’를 갖는다. 예배 인도 정상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통일위원회), 설교 김상근 목사(공동대표), 축사 이창복, 함세웅, 지선, 문재인(축전), 조선그리스도교연맹(추진 중), 초대사 연규홍 한신대 총장, 인사 기장 총무 이재천 목사, 축하공연 늦봄문익환학교 및 목사 중창단, 축도 윤세관 기장 총회장 등이 맡고, 예배 후 생일 축하 잔치를 한다.

특히 문익환 목사가 24년간 살았던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 251-38(구 수유동 527-30) 소재 통일의 집을 민주와 통일을 위한 전시와 교육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박물관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토리펀딩, 추진위원 후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통일의 집, 늦봄 문익환 탄생 100주년 기념 준비 모임은 오는 6월 1일 오후5시 ‘문익환 통일의 집’에서 개관식을 한다.
1부 개관식 사회 조정필 전대협동우회 회장, 인사말 최찬환 (사)통일의 집 이사장, 경과 보고 문영미 (사)통일의 집 상임이사, 감사의 말 이해동 목사, 내빈 소개 정진우 목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등이 맡는다. 기부자의 벽 공개는 가족대표로 문성근, 배은심 어머니, 유가협 회장 등 내빈들과 진행한다.
2부 정원 콘서트 사회 권해효, 이야기 손님으로 이명식(민통련 동지회), 김병민(통일의 집 이사), 류현수 (자담건설 대표), 공연 시간에 늦봄 밴드, 뮤지컬 극단 진동, 가수 뭉게, 밝은누리 공동체 어린이들 등이 등장한다.
한편 기념서적들도 잇달아 출간했다.
지난 1월에 『히브리 민중사』 재발간, 오는 5월 27일, 한빛교회에서 『꿈은 가두지 못한다』 설교집 (만우와 장공, 기장 총회교육원 간), 출판 기념예배, 지난 5월 20일에 『두 손바닥은 따뜻하다』 시집(사계절) 발간 및 『통일 할아버지 문익환』 재발간(사계절, 김남일 작가), 오는 5월 31일, 『문익환 통일의 집 박물관 프로젝트』 스토리펀딩 연재글 모음 책자 발간 등을 한다.
늦봄문익환목사탄생100주년기념사업준비모임 조직은 다음과 같다. △공동대표: 김상근, 이창복, 이해동, 이해찬, 지선, 함세웅, 한명숙 △실행위원: 정진우, 이명식, 문영미, 홍승헌, 이승환, 조정필, 정상록 △참여단체: 참여단체 46개 △참여교회: 61개 △개인 회원: 1484명 ※ 계속 추가 등록 접수 중.

▲사단법인 통일의 집 주소: 01021 서울시 강북구 인수봉로 251-38(수유동 527-30), 웹사이트 : 문익환.닷컴(한글주소),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003-075342(예금주: 사단법인 통일의 집)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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