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신상범 목사) 증경총회장회(회장 원팔연 목사)는 지난 4월 26일, 서울역그릴에서  간담회를 갖고 112년차 총회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산교회(김형배 목사)가 식사 접대와 여비 등 편의를 제공해 이뤄졌다.
이날 2부 회의에서 신상범 총회장과 김진호 교단 총무가 총회 현황 보고를 했다.
신 총회장은 “현재 총회 항존부서 선임과 관련해서 신상 공격이 심한데, 이는 총회 헌법연구위원회 유권해석대로 한 것”이라며 “서울중앙지방회에서 관습법인 부총회장이 총회장으로 올라가는 전례에 반해 총회장을 출마시켰는데, 이에 대해 후배들에게 신앙지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총무는 “4월 말로 이번 회기 회계 연도가 끝나고, 112년차 총회에 82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다”며 “총회가 사회법에 6개나 걸려 있어 해결을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통일되면 134개 성결교회를 복원하려고 노력 중이며, 교단에 많은 재산이 있었으나 지금은 대다수가 온데간데 없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모 목사(총무)가 경과보고 시간에 서산교회가 식사 대접과 후원을 해 준데 대해 감사의 표를 하면서 지난 2월 8일 간담회 때, 회원수 23명 중 16명이 참석했고, 지난 3월 18일, 유동선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고 보고했다. 
이날 1부 경건회 사회는 원팔연 원로목사(회장, 바울교회), 기도는 조일래 목사(증경총회장), 설교는 김형배 목사(서산교회)가 사도행전 7장 54절부터 60절까지를 본문으로 ‘스데반 집사가 남긴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했다. 이 설교에서 “스데반은 ‘면류관’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인데, 그는 첫째 위대한 지도자를 남겼고, 둘째 위대한 기도를 남겼으며, 셋째 위대한 얼굴을 남겼다”며 “훌륭한 업적을 남긴 증경총회장단의 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장자천 목사(증경총회장)가 축도했다.
추후 일정을 보고하면서 오는 5월 10일에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성광회가 모이고, 오는 6월 28일에 서울역그릴에서 증경총회장회 정기총회를 한다고 전했다.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