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서지방회 은평교회는 지난 5월 6일 교회 본당 시온성전에서 성도들과 축하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대 유승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성대하게 드렸다.

특히 이날 감사예배는 담임목사로 취임한 유승대 목사의 전임 목회지인 포항성결교회에서도 장로들을 비롯하여 성도들이 대거 참석, 축하해 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으며, 은평교회 성도들도 유승대 목사에게 뜨거운 축하와 환영의 뜻을 전해 하나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1부 감사예배는 치리목사 이준성 목사(역촌교회)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김정진 장로(대광교회)의 기도와 서기 정호섭 목사(행신평안교회)의 성경봉독(출애굽기 40: 34~38)이 있은 후 지방회장 서도형 목사(홍은교회)가 ‘영광스런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 목사는 설교에서 “56년의 역사를 가진 은평교회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교회,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교회, 모든 성도들의 구심점이 되는 교회로서 흔들림 없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해 왔다”면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교회가 돼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2부 담임목사 취임예식은 치리목사 이준성 목사의 사회로 전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홍은교회)의 담임목사 취임을 위한 기도에 이어 영상으로 유승대 목사에 대한 약력과 가족들이 소개되었다. 

뒤이어 지방회장 서도형 목사가 유승대 목사와 교인 대표에게 서약을 받은 후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함으로 제5대 담임목사에 유승대 목사가 취임했다.

유 목사는 취임인사에서 “오늘은 축하를 받을 때가 아니라 은평교회를 주님과 동행하며 잘 헤쳐 나가 아무런 어려움 없이 목회를 잘 마치고 은퇴할 때 진정한 축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부 권면과 축하 순서는 새 담임 유승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포항교회 박상영 원로목사는 유승대 목사에게, 서울서지방회 인사부장 조원근 목사(아현교회)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각각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전 부총회장 김충룡 장로(북아현교회)와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노세영 목사는 축사를 했으며, 장로회 회장 김광근 장로(은평교회)는 새 담임목사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어 은평교회 기드온 찬양대 지휘자 김재민 집사의 축가와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의 축도로 취임 감사예배를 마쳤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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