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례를 받기 위해 강대상으로 앞으로 나온 장로 장립 대상자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천안교회(윤학희 목사)는 지난 5월 6일 교회 본당에서 충청지방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창립 85주년 기념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 임직식을 갖고 사명 감당을 위해 계속 전진키로 했다.

이날 임직식은 1부 예배, 2부 임직식, 3부 축하 및 권면으로 나눠 진행됐다. 윤학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충청지방회 부회장 손신한 장로(천안 교회)의 기도와 서기 신학철 목사(행복한 교회)의 성경봉독(눅 4장 16~19절), 회장 한익현 목사(늘푸른교회)의 ‘사명자의 길’이란 제목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한익현 목사는 설교에서 “사명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며 “사명자의 길을 어떻게 가야 하는지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것을 본받아 사명자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또 “사명자는 전도와 선교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사명은 개인적인 의무감이나 도전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임직자들이 목회자의 동역자로서 성도들의 롤 모델이 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진 2부 임직식은 지방회 부회장 정해승 목사(헤브론교회)의 임직을 위한 기도에 이어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로장립은 김남성, 김완동, 박한철, 유재근, 장효종 씨가 충성을 서약한 뒤 안수례를 받고 사회자의 공포로 신임장로가 되었다.

권사취임식에서는 강신아, 고윤하 씨 등 57명이 서약과 공포로 취임했다. 또한 이날 지방회 목회자들은 권사로 취임한 이들을 위해 축복기도했다.

집사안수식에서는 김관수, 류재구, 서영진, 송광열 씨가 서약에 이어 안수례와 공포로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3부 축하 및 권면에서는 이날 임직자들 을 위해 변함없는 충성과 봉사로 교회를 위해 헌신해 달라는 의미에서 지방회 교육원장 김주섭 목사(아산천호교회)와 심리부장 김성진 목사(하늘평안교회)가 축사, 한마음교회 김영원 목사와 지방회 인사부장 안석철 목사(성민교회)가 권면했다.

이어 성악가 원지혜 씨의 축가, 김남성 신임장로의 답사가 있었으며 준비위원장 유창기 장로의 광고에 이어 권석원 목사(천안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이날 임직을 한 신임 장로, 권사, 안수 집사들은 교회 부흥을 위해 성서에 기록된 옥합을 깨뜨린 한 여인처럼 소중한 물질을 모아 상당히 큰 액수의 헌금을 했다. 천안성결교회는 이날 임직식을 계기로 지속적인 성장의 기초를 더욱 튼튼하게 다졌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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