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신교회(박현모 목사)가 지난 4월 21일 교회 비전홀 에서 ‘우리 그리고 다음’이라는 주제로 다음세대를 위한 교사대학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 교회의 젊은이들이 점점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교사대학은 안 될 수 없는 교회학교 부흥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박현모 목사는 ‘모범적인 교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 이 시대는 사람을 영적으로 키우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본이 되는 교사, 중생을 체험한 교사, 헌신과 봉사로 스스로 도 전하며 발전과 성장해 나가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반 목회와 부흥의 비결’이란 주제로 전체강의를 한 박웅식 장로는 “교회에 젊은이가 없고, 개인주의가 만연해 있는 교회의 문제점을 ‘우리’라는 개념으로 전환해 성장하는 교회를 추구 해야 한다”면서 “시각, 청각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 집중시키는 교육으로 한 영혼을 교육시키고 상담하고 전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세대인가? 다른 세대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김천서부교회 주석현 목사는 “우리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물려준 후 조금 남겨 둔 불순종의 모습이 남겨져서 다른 세 대가 되지 말고 온전한 순종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전하고 “부모들이 신앙의 본이 되어 아이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힘들어도 온전한 순종을 보여 주어서 교회가 다음세대의 사명을 감당 해야 된다며 “굳은 마음이 아닌 좋은 마 음으로 사명을 감당하라”고 교사의 자세를 당부했다.

아울러 “나는 도구가 아니라 목적임을 잊지 말라”면서 “하나님은 교사 한 사람의 관심이고 하나님의 목적이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기도하고 의지하며 사명을 감당하면 여러분의 사역이 달라 지고 대신교회가 달라진다”고 전했다.

또한 특별순서에서는 캄보디아 국제학교(이일철 선교사)에서 훈련받은 학생들로 구성된 캄보디아 메시아 필하모니 앙상블이 감동적인 연주를 해 많은 이들이 은혜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대신교회는 ‘알찬교육·힘있는 교회’라는 올해 표어 하에 박현모 목사가 ‘건강한 교회와 목회’를 위한 목회철학에다 “정체성, 비전, 교육, 실천의 4요소”를 접목해 교육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다음 세대를 향한 롤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임은주 기자  im@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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