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지역장로협의회(회장 우종일 장로)는 지난 4월 15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8개 지방회 150여명의 장로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상반기 순회예배를 드렸다.

이날 순회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특강 3부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서기 이창수 장로(서울중앙지방 신길교회)의 인도로 직전회장 김천일 장로(서울서지방 증가교회)의 기도했으며 감사 김용태 장로(서울강동지방 서울제일)가 마가복음 2장 1절부터 5절을 봉독하고 신길교회 이기용 담임목사가 ‘믿음의 사람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기용 목사는 설교에서 “당회가 하나되면 무엇이든지 돌파 할 수 있다”며 “담임목사와 당회원과의 관계는 부부 관계와 같으며 서로의 의견이 불일치 할 때도 있지만 믿음 안에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 굳건한 교회를 세워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기용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특강은 회장 우종일 장로(서울남지방 청파교회)의 사회로 전국장로회 증경회장 유지홍 장로(서울중앙지방 서대문교회)가 기도를 한 후 특강 강사 이 호 목사(사단법인 대한민국 건국회 청년단 대표)가 ‘한국의 대부흥(여호수아 14:9)’이란 제목으로 특강했다.

이 호 목사는 특강에서 “초기 선교사들이 사역에 실패한 원인이 선교사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령을 받아 성령의 인도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조선 사람을 무시하고 사랑하지 못했다”면서 “내 학벌, 실력, 백인, 직업 등을 내세우며 우월감을 가지고 사역에 임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 호 목사는 또 “이러한 것들을 회개하고 오로지 성령의 인도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선교사역을 했을 때 복음이 전파되고 평양 대부흥이 이루어졌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부 회의는 증경회장 장희순 장로(서울남지방 서울교회)가 기도한 후 각종보고는 유인물로 받고 나라와 민족, 교단발전, 장로회, 신길교회를 위해 특별 기도하고 폐회했다. 이어 신길교회에서 제공한 저녁식사로 상반기 순회예배를 마쳤다. 

임은주 기자  Im@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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